공공주택 변수에도 서계통합구역과 용산 뉴타운이 버틸 이유
용산공원 부지에 청년주택을 넣겠다는 국토부 발표 이후로 서계동이나 한남 쪽 뉴타운 준비하시는 분들 고민이 깊어진 것 같습니다. 저도 30대 실수요자로서 수치를 좀 뜯어봤는데, 8월 19일 어린이정원 앞 반대 집회 현장 보니까 주민들 반발이 장난 아니더라고요. 정부 계획대로 장교숙소나 옛 방사청 부지에 공공주택이 들어오면 인구 유입 면에선 이득이지만, 1조 원 넘게 들여 2,937세대로 짓는 서계통합구역 같은 대단지 입장에선 고급화 전략에 차질이 생길까 봐 걱정하는 게 당연해 보입니다. 어디 카페에선 '용산의 정체성이 흔들린다'는 극단적인 리포트까지 돌더군요. 그래도 상방 모멘텀은 서울역~용산역 지하화 사업에 있다고 봅니다. 3.2km 구간이 선도사업으로 묶여서 2028년 착공만 제때 된다면, 지상부 녹지화는 공공주택 리스크를 상쇄하고도 남을 대형 호재거든요. 주변 시세를 보면 용산센트럴파크해링턴스퀘어 48평이 7월 20일에 37억에 거래됐습니다. 작년 9월 최고가였던 43.5억 대비 6.5억 정도 빠진 상태인데, 이런 갭이 결국 공급 논란에 따른 심리적 위축을 반영한 게 아닐까 싶습니다. 결국 공공 공급 리스크가 덜한 사업시행인가 이후 구역으로 압축하는 게 합리적이라고 봅니다. 인프라 개선 수혜는 챙기면서 사업 속도로 불확실성을 끊어내는 선별 투자가 필요한 시점입니다.
댓글3개
- 황호세1개월 전
철도 지하화만 확정되면 공공주택 몇천 세대 들어오는 건 큰 문제 안 될 것 같음. 입지 자체가 대체 불가라.
- 박미승1개월 전
서계동 임장 가보니까 대단지 기대감이 확실히 크긴 하더라고요. 근데 지하화 2032년 완공은 너무 희망회로 아닐까요? 보통 이런 사업은 2~3년씩 밀리는 게 기본이라서요.
임지솔1개월 전윗분 말씀대로 사업 속도가 생명인데 용산공원 집회 보니까 소송전으로 번질 기세네요. 저는 속도 빠른 구역 아니면 지금 진입은 좀 무섭습니다.
답글 1개 펼치기 - 넓은개미1개월 전
용산센트럴파크 37억이면 전고점 대비 메리트 있어 보이는데 수치로 보니까 확 오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