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촌 25억대 거래 보며 느낀 용산 하이엔드의 진짜 리스크
최근 이촌동 강촌이나 코오롱 쪽 실거래가 좀 눌리는 걸 보면서 생각이 많아지네요. 강촌 33평이 지난 7월에 25.5억까지 찍혔던데, 작년 고점 대비 분위기가 확실히 차분해진 느낌입니다. 하이엔드라는 게 결국 단지 안 커뮤니티나 외산 마감재 싸움이라고들 하지만, 용산은 결국 '공원'이라는 외부 변수가 본질 아닐까 싶거든요. 다만 요즘 들리는 소식들이 리스크 점검형인 제 눈에는 좀 걸립니다. 정부가 장교숙소나 군인아파트 부지에 청년주택 공급을 검토한다는 이야기가 계속 나오네요. 공원이 온전한 녹지로 남느냐, 아니면 주거지가 섞이느냐는 하이엔드 단지들의 희소성 차원에서 완전히 다른 문제입니다. 게다가 환경적인 부분도 짚고 넘어가야죠. 어린이정원 토양에서 TPH가 기준치의 36배 넘게 검출됐다는 데이터는 좀 충격이었음. 마감재가 아무리 천연 대리석이면 뭐합니까. 아이들이 뛰어놀 공원 안전성이 담보 안 되면 하이엔드 주거지로서의 쾌적함은 반쪽짜리죠. 결국 용산 하이엔드의 진짜 가치는 단지 내부가 아니라 공원 정화와 녹지 보존이라는 외부 결론에 달려 있다고 봅니다. 이런 리스크들이 깔끔하게 해소되는지 확인하고 진입해도 늦지 않을 것 같네요. 확실히 짚고 가는 게 맞죠.
댓글3개
- 이훈찬1개월 전
동감합니다. 집 안은 돈 바르면 되지만 공원 오염이나 조망 가로막는 건 답이 없죠.
- 많은꿀벌1개월 전
요즘 장교숙소 쪽 주택 공급 얘기 때문에 동네 민심 장난 아니에요. 집회도 계속 하더라고요.
- 조라은1개월 전
에이, 그래도 용산은 용산이죠. 오염이야 정화하면 그만이고 주택 들어와도 입지 어디 안 감.
잘생긴호랑이1개월 전윗분 말씀도 일리가 있는데, 하이엔드 수요자들은 그런 '미세한 흠집'에 더 예민하게 반응하는 법이라 지켜봐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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