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산구
유저9646

“구축이 33억?”… 이촌동 보면 땅의 가치가 뭔지 보임

이촌동 구축들이 찍어내는 숫자를 보면, 역시 부동산은 건물이 아니라 땅을 사는 거라는 걸 실감함. 최근 거래를 보면 더 명확해지는데여. 작년 말에 왕궁맨션 102㎡가 33억에 찍혔고 한강삼익 104㎡도 28억에 손바뀜됐음. 40년 넘은 썩다리 아파가 웬만한 강남 신축 국평 가격을 훌쩍 넘긴 거죠. 결국 이런 가격이 나오는 건 건물이 아니라 그 밑에 깔린 땅 때문임. 입지의 희소성이 건축물 노후도를 그냥 씹어먹는 수준이거든여. 이촌동은 배산임수 명당에다가 평지라는 특성이 있어서 실거주 만족도가 엄청 높음. 주민들도 대부분 연령대 높은 자산가들이라 매물이없네요 진짜. 이런 동네는 하락기에도 하방경직성이 장난 아님. 임하룡 씨 사례처럼 30년 넘게 묻어두면 결국 승리하는 듯여. 부동산은 결국 시간과 입지의 싸움이라는 걸 잊지 말아야 돼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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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5개

  • 유저5969

    33억이면 진짜 땅값만 보고 들어가는거지.

  • 유저1501

    왕궁맨션은 대지지분이 깡패라... 이촌동은 진짜 안빠짐.

  • 유저7952

    이촌동 주민들 특징이 조용히 오래 사는 분들이 많음. 그래서 거래 하나 터질 때마다 신고가 경신하는 듯여. 인프라가 좀 낡긴 했어도 한강 가깝고 평지인게 너무 큼. 에휴 나도 그때 들어갔어야 됐는데 아쉽네여.

  • 유저5594

    한강삼익 28억이면 지금 들어가기에도 나쁘지 않은 듯?

  • 유저3168

    사실 나도 처음에는 헷갈렸어. 신축이 무조건 좋은줄 알았는데 용산은 다르네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