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산자이 살까 신축 갈까, 비규제 풍선효과 체감되네요
오산 세교 우미린 청약에 1,000건 넘게 몰렸다는 소식 들으셨죠? 저도 이 동네 오래 살았지만 요즘 분위기가 확실히 예전 같지 않아요. 수도권 규제가 묶이니까 오산 같은 비규제지역으로 눈 돌리는 분들이 정말 많아진 게 느껴집니다. 사실 오산자이 같은 대단지는 구축이라도 1,000세대가 넘어서 참 살기 편하거든요. 주차도 세대당 1.33대면 요새 짓는 아파트들보다 오히려 넉넉한 편이라 스트레스가 덜하죠. 근데 요즘 롯데캐슬위너스포레 23평이 3억 5,000만 원에 신고가를 찍었다는 소릴 들으니 마음이 좀 복잡해지더라고요. 구축 대단지의 편안함을 택할지 아니면 돈을 좀 더 보태서 신축의 가치를 쫓을지 고민하는 분들 많으실 거예요. 오산자이 33평 호가가 지금 3억 초반대인데 신축 작은 평수랑 가격대가 겹치니까요. 비규제지역 풍선효과 덕분에 동네 전반적으로 신고가가 속속 나오는 건 반가운 일이지만, 실거주자 입장에서는 내 집 가치가 인정받는 기분이라 묘하게 든든하기도 합니다. 물론 오산라온프라이빗스위트 33평이 4억 2,000만 원까지 조정받는 걸 보면 신축이라고 다 무조건 오르는 건 아닌 것 같아요. 결국은 브랜드랑 세대수가 받쳐주는 곳이 나중에도 제값을 하더라고요. 오산이 예전에는 그냥 지나가는 동네 취급받았는데 요즘은 확실히 빛을 보는 것 같아 기분이 좋네요. 저는 당분간은 주차 편하고 정든 우리 단지 지키면서 신축들 올라가는 거 구경해보려구요. 결국 실거주 만족도가 높아야 동네 가치도 끝까지 가는 법이니까요.
댓글3개
- 김찬빈1개월 전
오산자이 주차는 진짜 인정이죠. 요새 신축들은 주차 땜에 밤마다 전쟁인데 거긴 양반임.
- 명랑한오리1개월 전
풍선효과라고는 하는데 실거주 입장에선 가격 오르는 게 체감되서 무섭기도 해요. 그래도 동네가 좋아지는 것 같아 다행입니다.
- 날카로운두더지1개월 전
위너스포레 신고가 소식 듣고 깜짝 놀랐어요! 세교3지구 호재까지 겹치면 오산도 이제 무시 못 할 동네가 될 것 같음. 자이 살면서 신축 갈아타기 타이밍 보는 게 제일 베스트 아닐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