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산시
김솔욱
1개월 전

동탄 뺨치는 북오산자이, 25평이라도 등기 치는 게 답일까요?

요즘 오산 분위기가 진짜 심상치 않네요. 비규제지역 풍선효과라더니 ㄹㅇ 신고가가 계속 터지더라고요. 잔다리마을휴먼시아2단지 24평이 3.8억 찍은 거 보고 깜짝 놀랐습니다. 직전보다 2,000만원이나 오른 거잖아요. 서울은 대출 때문에 난리라는데 여긴 오히려 불이 붙는 느낌이라 설레면서도 무섭네요. 특히 양산동이나 세교 쪽 북오산이 요즘 핫하잖아요. 저도 직접 차 몰고 가봤는데 동탄역까지 15분도 안 걸리더라고요. 롯데백화점이나 호수공원 인프라를 그대로 다 쓰는데 가격은 동탄 전세가 수준이니까요. 중개사 사장님도 "여긴 사실상 동탄 생활권이나 다름없다"고 강추하시는데 진짜 혹하더라고요. 오산대역세교자이 같은 1,110세대 넘는 1군 브랜드 대단지를 보면 마음이 더 흔들려요. 32평 호가가 6.2억 정도 하던데, 확실히 신축 대단지만의 커뮤니티나 쾌적함은 포기 못 하겠더라고요. 84㎡로 무리해서 서울 외곽 가느니 여기서 대장주 아파트 등기 치는 게 자산 가치 면에서 훨씬 유리해 보였습니다. 솔직히 30대 직장인 입장에서 관리비나 대출 이자 생각하면 25평형이 진짜 영리한 선택 같아요. 요즘 59㎡는 구조가 워낙 잘 빠져서 3인 가족 살기에도 충분하고요. 무겁게 84㎡ 들고 불안해하는 것보다, 가벼운 평수로 핵심 입지 선점하는 게 이번 상승장에서 살아남는 전략 아닐까 싶음. 처음엔 무조건 34평만 외치던 저였는데 공부할수록 생각이 바뀌네요. 남들 눈치 보느라 평수 고집하다가 좋은 타이밍 다 놓치는 것보다, 실속 챙겨서 빨리 내 집 마련하는 게 정답인 것 같아요. 내일 연차 쓰고 다시 한번 모델하우스 가보려고요. 이번엔 진짜 놓치지 않겠다는 다짐이 생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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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3개

  • 임루진
    1개월 전

    진짜 공감해요. 25평도 신축이면 좁다는 느낌 전혀 없더라고요.

  • 뛰어난날다람쥐
    1개월 전

    근데 오산대역세교자이 6억대는 좀 과한 거 아님? 차라리 그 돈이면 동탄 구축 30평대 가는 게 낫지 않나요.

  • 늠름한바다거북
    1개월 전

    저도 30대인데 요새 고민이 많아요. 혼자 살거나 신혼이면 59타입이 관리비도 싸고 ㄹㅇ 실속 있죠. 어차피 상급지 갈아타기 전 징검다리라고 생각하면 입지가 최고거든요. 글쓴이님 고민하시는 거 보니까 저도 용기가 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