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탄 규제 여파로 더샵오산센트럴 신고가 흐름 타는 중
정부가 동탄을 규제지역으로 추가 지정했다는 소식이 들리자마자 인근 비규제지역으로 매수 심리가 옮겨가는 게 숫자로 보입니다. 국토부 실거래 직접 찾아보니까 풍선효과라는 말이 단순히 심리적인 게 아니더라고요. 지금 동탄역에서 거리가 좀 있는 외곽 단지들도 매매가가 7억 대를 형성하고 있습니다. 대출 규제랑 가격 부담이 겹치니까 수요자들이 자연스럽게 옆 동네인 오산 신고가를 주도하는 모양새임. 사실 오산대역세교자이 29평이 지난 7월 30일에 5.5억에 거래되면서 직전 최고가 5.3억을 갈아치웠죠. 특히 북오산 지역은 동탄 생활권을 그대로 누리면서 규제는 피할 수 있다는 게 큰 장점입니다. 제가 손품 팔아 정리해 본 북오산의 메리트는 딱 세 가지예요. 1) 자차로 10~15분이면 동탄역이랑 롯백, 호수공원까지 접근 가능함 2) 자이 같은 1군 브랜드의 1,000세대 넘는 대단지 신축이 포진해 있음 3) 비규제지역이라 대출이나 전매 등에서 상대적으로 자유롭다는 점 더샵오산센트럴 같은 곳이 이런 흐름을 정확히 타고 있는 것 같습니다. 2020년 준공된 6년 차 신축인데, 지난 8월 6일에 33평형이 6.5억에 실거래 찍혔거든요. 현재 호가는 6.5억에서 높게는 8억까지 나와 있는데, 실거래가 대비 호가 갭이 벌어지는 걸 보니 집주인들이 규제 반사이익을 확실히 기대하는 눈치네요. 결국 입지는 동탄이랑 붙어있는데 가격은 아직 앞자리가 다른 게 북오산의 최대 경쟁력이라고 봅니다. 동탄 규제가 풀리지 않는 이상 실거주와 투자 수요가 이쪽 신축 대단지로 계속 유입될 수밖에 없겠죠. 저평가 구간이 빠르게 메워지는 중이라 올라타려면 지금이 승부처가 아닐까 싶습니다.
댓글5개
- 박현별1개월 전
숫자로 정리해 주시니까 체감이 확 되네요. 정리 감사합니다.
- 뜨거운돌고래1개월 전
북오산이 동탄 인프라 공유하기는 참 좋죠. 실거주 만족도는 꽤 높을 듯.
- 무서운꽃게1개월 전
저도 오산대역세교자이 신고가 보고 깜짝 놀랐어요. 5.5억이면 아직 동탄 대비 메리트가 있어 보이긴 하는데, 상승 속도가 너무 가파른 건 아닌지 살짝 걱정도 되네요. 실거주 한 채면 모르겠지만 투자로 들어가기엔 무릎인지 어깨인지 고민되는 시점입니다.
- 조예호1개월 전
글쎄요, 오산이 아무리 비규제라 해도 동탄이랑 입지 차이는 분명한데 풍선효과가 얼마나 갈까요? 결국 대장주 꺾이면 오산 같은 인접 지역이 제일 먼저 타격받을 텐데 저는 좀 보수적으로 보게 되네요.
- 이찬배1개월 전
데이터 깔끔하네요. 손품 파신 노력이 느껴집니다. 저도 양산동 쪽 대단지들 위주로 계속 모니터링 중인데 확실히 분위기가 달라졌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