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종국제도시
신루현
3개월 전

오션하임이냐 화성파크2차냐, 와이프랑 대판 싸우고 소주 한잔했음

이번 세제 개편안 나오면서 영종도 확실히 분위기 좀 바뀌는 것 같죠. 저도 과거에 고점에서 물려서 맘고생 좀 해본 놈이라 이번엔 진짜 신중하려고 하거든요. 근데 문제는 배우자랑 의견이 너무 안 좁혀진다는 겁니다. 와이프는 무조건 e편한세상영종국제도시오션하임 가자고 난리네요. 1,520세대 대단지에 브랜드가 확실히 고급스럽긴 하더라고요. 지금 33평형 호가가 4.79억 정도인데, 거실 뷰 보더니 눈이 돌아갔습니다. 제가 물었습니다. "여보, 우리 예산에 대출까지 생각하면 너무 타이트하지 않아?" 와이프 답은 정해져 있더군요. "살면서 만족도가 다른데 그 돈 아껴서 뭐 하냐"고요. 그래서 저는 수치로 밀어붙여 봤습니다. 영종국제도시화성파크드림2차, 이거 2022년식 신축이잖아요. 499세대로 좀 작아도 29평형 매매 평균이 4.51억이면 훨씬 합리적이지 않냐고 했죠. 솔직히 취득세랑 이자 생각하면 화성파크2차가 실리적으로는 압승이거든요. 25평형은 3.9억까지도 보이는데, 갈아타기 실패 경험자로서 이런 가성비가 나중에 효자 노릇 합니다. 결국 어제 소주 한잔하면서 결론 냈습니다. 세제 혜택받고 실거주 만족도 챙기려면 오션하임이 맞지만, 제 뼈아픈 과거는 자꾸 화성파크를 가리키네요. 아무리 생각해도 이번엔 감성보다 숫자를 믿고 화성파크드림2차로 밀어붙여 보렵니다. 나중에 하락장 와서 또 눈물 흘리는 것보다, 안전마진 챙기는 게 40대 가장의 무게 아니겠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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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5개

  • 깨끗한참새
    3개월 전

    오션하임 3억 전세 살다가 이번에 매수 고민 중인데 와이프분 마음 백번 이해합니다. 단지 조경이 진짜 깡패긴 해요.

  • 정현서
    3개월 전

    과거에 물리셨던 분이면 화성파크 가시는 게 맞죠. 신축 가성비 무시 못함.

  • 우직한족제비
    3개월 전

    저도 50대인데 결국 집은 와이프가 좋아하는 곳으로 가야 집안이 평안합니다. 안 그러면 하락장 올 때마다 평생 원망 들어요. 그냥 오션하임 가시고 용돈 조금 줄이시는 건 어떠심?

  • 꼼꼼한스라소니
    3개월 전

    화성파크 25평 3.9억이면 진짜 꿀통이긴 하네.

  • 산뜻한두더지
    3개월 전

    4억 중반대면 거기서 거기인 것 같아도 등기 치고 나면 체감이 확 다르죠. 실리 챙기시는 모습 응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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