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종 디에트르 4차 6억 당첨됐는데 입주가 답일까요?
이번에 디에트르 라 메르Ⅰ 당첨됐다고 하니까 주변에서 다들 미분양 걱정부터 하더라고요. 나고 자란 동네라 저는 영종이 참 좋은데 남들은 6억이라는 숫자만 보고 손사래를 치네요. 그래서 고민하다가 어제 퇴근길에 단지 부지 근처 한 바퀴 쭉 돌고 왔어요. 결국 제가 살 집인데 남들 말에 휘둘리기 싫어서 직접 눈으로 확인하고 싶었거든요. 실제로 가보면 탁 트인 바다 공기가 옛날 살던 집 생각도 나고 참 포근함이 느껴집니다. 인프라가 아직은 부족해 보여도 토박이 눈엔 이만큼 변한 것도 사실 기적 같거든요. 이 가격이면 국평 6억대 분양가가 영종 안에서는 꽤 묵직한 체급인 건 맞아요. 옆 동네 센텀베뉴 39평 호가가 6억 3천 정도니까 신축 프리미엄 치고는 아슬아슬하죠. 근데 여기서 걸리는 게 남편 직장이 멀어서 전세를 줄까 싶다가도 수지가 안 맞아요. 오션하임 33평 전세가 3억 선인데 여길 6억에 분양받아 전세 놓으면 실익이 있을까 싶음. 한 발 더 들어가면 결국 실거주하면서 영종의 완성을 같이 지켜보는 게 정답인 듯해요. 외부 시선보다는 내가 누릴 쾌적함에 집중하는 게 속 편할 것 같다는 결론입니다. 남들 미분양 타령할 때 저는 그냥 여기서 평생 살 마음으로 들어가 보려고요.
댓글5개
- 푸르른순록1개월 전
영종에서 오래 사셨으면 공항철도랑 바다 뷰 가치를 아시죠. 6억이면 나중에 효자 노릇 할 겁니다.
- 고마운홍학1개월 전
에고... 6억대면 센텀베뉴랑 고민될 만도 하죠. 전세는 진짜 안 빠질 수도 있으니 실거주 마음먹으신 게 다행임!
- 허선빈1개월 전
남편분 출퇴근이 좀 걸리긴 하겠는데... 그래도 영종은 한 번 들어오면 못 나가는 마력이 있잖아요? 저도 토박이인데 공기부터가 달라서 다른 데는 못 살겠더라고요.
- 뜨거운돌고래1개월 전
미분양 심각하다는 소리는 10년 전에도 있었음ㅋㅋ 결국 살 사람들은 다 잘 살아요.
- 바람직스러운오리1개월 전
축하드려요! 오션하임 전세가 보면 투자용으론 빡세 보여도 실거주는 영종만한 데가 없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