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종힐스테이트 4.2억 직거래, 전세금 리스크는 생각해보셨음?
어제 퇴근길에 단지 앞에서 이웃분이랑 한참 수다를 떨었는데요. 911동 25층 고층 매물이 4억 2천에 직거래로 올라왔다고 다들 관심이 많더라고요. 근데 이거 뜯어보니까 전세 세입자가 있더라고요. 만기가 25년 6월이라는데, 요즘처럼 전세 맞추기 빡빡할 때 승계 조건으로 덜컥 샀다가 나중에 보증금 못 빼주면 진짜 골치 아파집니다. 아까 말한 그 매물도 집주인이 4억 2천에 내놨다는데... 내년 만기 때 전세가가 지금보다 빠지거나 다음 사람 안 구해지면 그 차액 감당할 현금은 쥐고 계신지 모르겠네요. 우리 동네가 워낙 살기 좋고 뻥 뚫린 뷰는 영종에서도 손꼽히긴 하죠. 저도 여기 오래 살면서 이사 생각은 싹 사라졌지만, 남의 돈 끼고 집 살 때는 얘기가 다르잖아요? 특히 직거래면 중개사가 중간에서 자금 스케줄 꼬이는 거 안 봐주거든요. 계약서 쓸 때 보증금 반환 책임 명확히 안 해두면 나중에 세입자랑 얼굴 붉히는 일 생기기 딱 좋음. 영종힐스테이트 좋은 거야 동네 토박이인 제가 보증하지만... 자산 불장이라고 흥분해서 등기 칠 생각부터 하기보단, 역전세 대비한 비상금부터 체크해보는 게 순서인 것 같아요.
댓글3개
- 어린물총새1개월 전
직거래는 진짜 조심해야 함. 4.2억이면 가격은 나쁘지 않은데 전세 만기 때 돈 못 빼주면 답 없어요.
- 그리운갈매기1개월 전
맞아요. 911동 25층이면 뷰는 진짜 끝내주거든요? 그래도 보증금은 실전이라... 꼼꼼하게 따져보시길.
- 임수성1개월 전
아마 맞을걸요? 작년에도 보증금 때문에 이사 못 나간 집 꽤 있었다고 들었음. 토박이 형님 말씀대로 현금 여력 없으면 영종이라도 일단 참는 게 상책이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