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종국제도시
점잖은홍학
1개월 전

영종힐스테이트 4.2억 로열층 매수, 내년으로 미루는 게 손해일까요

어제 퇴근길에 안전진단 통과 기준이 대폭 완화된다는 뉴스를 보는데, 갑자기 가슴이 막 뛰더라고요. 영종도 쪽 노후 단지들도 슬슬 속도를 내지 않을까 싶어 오늘 연차 내고 영종힐스테이트 임장을 다녀왔습니다. 특히 911동 25층 매물을 직접 보고 왔는데 창밖으로 트인 조망이 정말 환상적이더군요. 35층 중 25층이라 그런지 개방감이 어마어마해서 한참을 멍하니 바라봤습니다. 이 정도 로열층 조망권이면 나중에 시장 분위기 바뀔 때 시세 탄력은 확실히 받겠다 싶었죠. 매매가는 4억 2천인데, 지금 제일풍경채디오션 33평형이 5억 초반대에 호가가 형성된 걸 보면 확실히 기축이 저평가된 느낌이에요. 신축 프리미엄도 좋지만, 8천만 원 이상 차이 나는 가격이면 실거주 가성비 면에서 힐스테이트가 훨씬 매력적으로 보이더라고요. 남들 다 부러워하는 상급지로 가고 싶은 욕심은 끝이 없지만, 현실적인 예산을 생각하면 여기가 정답인가 싶기도 합니다. 지금 이 집이 내년 6월 23일까지 전세 세입자가 살고 있는 상태라 바로 입주는 안 되거든요. 근데 오히려 전세를 끼고 미리 잡아둔다고 생각하면, 내년 여름까지 자금 마련할 시간을 버는 셈이라 저 같은 갈아타기 희망자에겐 기회가 될 수도 있겠음. 결국 집값이 본격적으로 고개를 들기 전에 4억 초반대라는 확정된 가격으로 로열층을 선점하는 게 맞다는 생각이 드네요. 내년 돼서 '그때 살걸' 하고 후회하며 지각비 내는 것보다 지금 움직이는 게 훨씬 합리적인 선택 같습니다. 결정은 제가 하는 거지만, 영종도 잘 아시는 분들 보시기에 이 정도면 상향 이동으로 충분할까요? 글을 쭉 쓰다 보니 스스로 마음이 어느 정도 정리가 되는 기분이긴 합니다. 혹시 저랑 비슷한 고민 하시거나 이 매물 조건에 대해 조언 주실 분 계시면 따뜻한 댓글 부탁드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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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3개

  • 재미있는삵
    1개월 전

    25층이면 조망은 말할 것도 없겠네요. 4억 초반에 그 정도 뷰 나오는 단지가 영종에 생각보다 많지 않습니다.

  • 엄청난독수리
    1개월 전

    풍경채디오션이랑 가격 비교하신 거 보니까 공부 많이 하셨음. 실거주 목적이면 지금 가격 메리트 충분하다고 봐요.

    부드러운말
    1개월 전

    윗분 말씀에 동의해요. 영종은 결국 제3연륙교 개통 시점 보고 가는 건데, 지금처럼 규제 풀릴 때 선취매하는 게 상책입니다.

    답글 1개 펼치기
  • 선서준
    1개월 전

    글쎄요, 지금 전세 낀 매물은 나중에 세입자 나갈 때 보증금 반환 리스크도 생각하셔야 해요. 2025년 6월이면 공급 물량도 체크해보셨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