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종국제도시
조태욱
1개월 전

신축 입주장에 낀 영종힐스테이트는 매매로 돌려야 탈출 가능함

요즘 영종국제도시 분위기가 참 묘해요. 하이엔드 신축들이 줄지어 입주하면서 동네 풍경이 확 바뀌고 있거든요. 어제는 단지 산책하다가 전세 안 나가서 고민하는 이웃분 얘기를 들었는데, 신축으로 수요가 쏠리다 보니 영종힐스테이트 같은 기존 단지들은 만기 때 세입자 맞추기가 진짜 벅찬가 봐요. ㄷㄷ 사실 2012년식이라 연식 차이는 나지만, 911동 25층 고층 매물 조망권 보면 진짜 소름 돋게 좋긴 하거든요. 탁 트인 전망에 집 상태도 워낙 깨끗해서 실거주하기엔 부족함이 없어요. 매매가도 4억 2천이면 신축 대비 가격 메리트가 확실히 살아있죠. 근데 문제는 10월 만기인 전세 매물들이 도통 안 나간다는 거예요. 아마 내년 6월 전세 만기인 조건 승계해서 들어올 매수자를 찾는 게 훨씬 빠를걸요? 단순히 전세 세입자만 기다리다가는 입주장 폭탄에 발목 잡히기 딱 좋은 시기거든요. 결국 영종 내 신축 선호 현상이 워낙 강해서 양극화가 심해지는 게 느껴져요. 이럴 때일수록 전세 재임대만 고집하기보다는, 확실한 조망 프리미엄을 앞세워서 매매로 선회하는 게 현실적인 탈출구 같아요. 4억 초반대라는 가성비는 실거주 전환 수요자들한테 충분히 먹힐 무기거든요. 저도 이 동네 오래 살았지만 요즘 같은 정체기는 처음이라 참 생경하네요. 이게 맞는 방향인지 저만 놀란 건가요? ㄷ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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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3개

  • 조리오
    1개월 전

    911동 고층 조망은 영종에서도 손꼽히긴 하죠. 근데 전세 2.7억선 무너지면 갭투자도 쉽지 않을 텐데 걱정이네요.

  • 매운삵
    1개월 전

    요즘 신축들 사전점검 가보니까 눈 돌아가긴 하더라고요. 구축들은 진짜 가격으로 승부 보는 수밖에 없어요.

  • 밝은낙타
    1개월 전

    글쎄요, 전세 안 나간다고 4억 초반에 덥석 매수할 사람이 있을까요? 차라리 좀 더 보태서 신축 분양권 잡는 게 낫지 싶음

    가냘픈물개
    1개월 전

    위에 쓰신 분 말씀도 일리가 있는데, 실거주 입장에선 대출 한도 때문에 4억대 힐스테이트가 현실적인 대안이긴 해요. 층별로 뷰 차이가 커서 25층 같은 로열층은 금방 나갈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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