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강남 30억 완판인데 영종 디에트르 4차 6억 미분양 우려가 남일 같지 않네요
예전에는 서울 비강남권 국평이 30억이라고 하면 다들 입을 못 다물었잖아요. 저도 처음엔 그 돈 주고 어떻게 사나 싶었는데, 요즘 완판되는 단지들 보면 그 가치가 어느 정도 납득됬다는 기분이 들어요. 호텔 부럽지 않은 커뮤니티나 수영장 같은 시설들을 보면 확실히 삶의 질이 다르긴 하더라고요. 아침마다 이웃분들이랑 웃으며 인사하고 단지 산책로를 걸을 때면, 이 동네에 살게 된 게 정말 행운이라는 생각이 절로 듭니다. 그런데 뉴스에서 들리는 우리 영종국제도시 소식은 참 마음을 무겁게 하네요. 서울 비강남은 30억 고분양가에도 없어서 못 판다는데, 여기는 국평 6억 원대 분양가에도 미분양이 심각하다는 평가가 나오니까요. 가격만 보면 서울의 5분의 1 수준이라 참 착해 보이지만, 시장의 반응은 생각보다 훨씬 냉담해서 씁쓸한 마음이 큽니다. 입지 차이도 있겠지만 결국 사람들이 기대하는 '상방'에 대한 확신이 부족한 게 아닐까 싶어 밤잠을 설치기도 해요. 이번에 분양하는 인천영종국제도시 디에트르 라 메르Ⅰ 같은 곳도 비슷한 고민에 빠진 것 같아요. 6억대라는 숫자가 예전 영종 시세 생각하면 무겁게 느껴질 수도 있겠지만, 사실 요즘 자재비나 인건비 생각하면 이해가 안 가는 것도 아니거든요. 하지만 단순히 분양가가 저렴하다고 해서 사람들이 움직이는 시대는 이미 지난 것 같습니다. 커뮤니티 시설이 얼마나 잘 갖춰져 있는지, 그리고 내 집의 가치를 지켜줄 인프라가 확실한지를 먼저 따지니까요. 결국 앞으로의 부동산 시장은 커뮤니티 경쟁력이 생사를 가르는 양극화의 시대가 될 것 같아요. 최근 운서2차SK뷰스카이시티 31평이 4.3억으로 신고가를 경신하며 희망을 주기도 했지만, 반대로 영종자이 45평이 3.8억까지 밀리는 신저가 기록을 보면서 참 많은 생각이 들었습니다. 단순히 싸다고 기회가 아니라, 상방이 열린 입지와 차별화된 환경을 갖췄는지가 집값을 결정하는 진짜 기준이 되겠네요. 부디 우리 동네도 그 가치를 인정받아 다들 웃는 날이 오길 바래봅니다.
댓글3개
- 함혁리1개월 전
정말 공감해요. 저도 영종 이사 오고 나서 공기 좋고 이웃들 친절해서 매일이 행복하거든요. 6억대면 충분히 가치 있다고 봅니다!
- 짧은다람쥐1개월 전
글쎄요, 커뮤니티가 아무리 좋아도 서울 접근성 안 받쳐주면 6억도 비싸다는 게 냉정한 시장 평가 아닐까요? 비강남 30억은 그만큼의 수요가 뒷받침되니까 나가는 거고요. 영종은 아직 자족 기능이 부족해서 미분양 걱정하는 건 당연해 보여요. 냉정하게 보면 가격 상승 동력이 아직은 많이 부족하죠.
- 아름다운참새1개월 전
영종자이 신저가 소식은 진짜 충격이네요. 대형 평수가 그 가격이라니... 운서2차SK뷰 신고가랑 너무 대조적이라 혼란스럽긴 합니다. 그래도 실거주 만족도는 영종이 최고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