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종국제도시
수줍은생쥐
1개월 전

비강남 30억은 완판인데 영종 디에트르 6억은 왜 무거울까

비강남 30억은 줄 서서 완판이라는데, 영종도는 6억에도 불이 꺼져 있으니 참 묘합니다. 최근 서울은 고분양가 논란에도 국평 30억 시대를 열었지만, 영종국제도시 분위기는 확실히 온도 차가 크네요. 실제로 손품 팔아 인근 단지들 호가를 뜯어보니까 이유가 바로 보입니다. 국토부 실거래와 매물을 직접 찾아보니 가격대가 이렇더군요. 1) e편한세상영종국제도시오션하임 33평형: 4.2억~6.3억 원 2) e편한세상영종국제도시센텀베뉴 34평형: 4.5억~6.5억 원 3) 탑주공 15평형: 8.4억~10.0억 원(성남 쪽이라 단순 비교는 어렵지만 참고용) 이 숫자를 놓고 보면 디에트르 라 메르Ⅰ 6억대 분양가가 무겁게 느껴질 수밖에 없습니다. 이미 입주한 1,500세대급 대단지인 오션하임이나 센텀베뉴가 4~6억 선인데, 신축이라는 이유만으로 안전마진 없이 분양가만 높으니 미분양이 나는 거죠. 결국 실거주자 입장에선 굳이 이 가격에 영종도를 선택할 메리트가 부족한 셈입니다. 근데 여기서 걸리는 게 결국 서울 쏠림 현상임. 돈이 서울로만 몰리니 비강남 30억은 '싸다'고 달려들고, 영종 6억은 '비싸다'고 외면받는 양극화가 심해지는 듯합니다. 숫자는 거짓말 안 하죠. 가치가 가격을 못 이기면 시장은 냉정해질 수밖에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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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5개

  • 정예하
    1개월 전

    숫자 깔끔하게 정리해주셔서 보기 편함. 영종도는 진짜 자차 출퇴근 아니면 답 없죠.

  • 늠름한도마뱀
    1개월 전

    오션하임 4억대 매물은 진짜 실거주로 매력 있어 보이는데, 디에트르 6억은 저도 좀 오버라고 생각합니다.

  • 김정혜
    1개월 전

    이게 다 이재명 때문이라는 소리까지 나오던데 참... 시장 논리로만 봐도 영종도는 공급 폭탄에 서울 접근성이 발목을 잡는 것 같아요. 결국 실거주 가치가 받쳐줘야 가격도 오르는 법이죠.

  • 약빠른해달
    1개월 전

    분석 잘 하셨네요. 저도 센텀베뉴 호가 보고 디에트르 청약 포기했습니다.

  • 어린딱다구리
    1개월 전

    지방러 입장에선 6억도 싼데 서울 사람들은 눈이 높나 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