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등포구
외로운산양
1개월 전

4만 세대 들어서는 영등포는 이제 서남권 부촌임

요즘 영등포역 주변 돌아가는 판세 보면 정말 무섭게 변한다는 생각이 듭니다. 제가 이 바닥에서 매매만 수십 년 해봤지만, 과거의 그 낙후됐던 이미지는 이제 아예 지워야 할 것 같아요. 지금 영등포 일대에서 진행되는 재개발만 4만 세대 규모라는데, 이 정도면 웬만한 1기 신도시 하나가 통째로 들어오는 수준이거든요. 옛날 하락장 때도 결국은 이렇게 판이 바뀌는 곳들이 마지막까지 살아남는 걸 수없이 봐왔습니다. 숫자가 그걸 증명하고 있죠. 최근 신길뉴타운 쪽 보면 20평대 분양가가 벌써 20억을 넘보고, 30평대는 30억 얘기가 심심찮게 들립니다. 아마 예전 가격 생각하시는 분들은 손이 안 나가겠지만, 서울 도심 한복판에서 이 정도 규모의 신축 공급이 흔치 않다는 게 핵심이에요. 결국 영등포는 이번 대규모 재편을 통해서, 단순한 주거지를 넘어 서남권의 독보적인 하이엔드 부촌으로 자리 잡을 겁니다. 이미 시세가 그 길을 보여주고 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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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4개

  • 싱그러운꿀벌
    1개월 전

    영등포가 진짜 천지개벽 수준이긴 하죠. 예전 생각하면 안 됨.

  • 이규다
    1개월 전

    신길 30억은 좀 과한 거 아닌가요? 그 돈이면 차라리 잠실 쪽 급매 잡는 게 나을 것 같은데...

    외로운원숭이
    1개월 전

    잠실이랑은 또 결이 다르죠. 여기는 직주근접 메리트가 워낙 깡패라 수요는 계속 붙을 겁니다.

    답글 1개 펼치기
  • 탐스러운벌새
    1개월 전

    제가 영등포만 20년 살았는데 여기가 이렇게 비싸질 줄은 꿈에도 몰랐어요. 확실히 새 아파트 들어오니까 동네 분위기가 아예 딴판이긴 합니다.

  • 오서인
    1개월 전

    결국 서울은 신축 희소성이 가격을 결정하는 것 같습니다. 영등포도 그 흐름 타는 거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