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등포구
강현경
30억 노후자금, 당산래미안4차냐 여의도 서울아파트냐 고민되네요
부모님 노후 거처 옮기는 게 보통 일이 아니죠. 요즘 빌라 쪽은 전세보증보험 요건이 강화되면서 세입자 구하는 게 정말 고역이라고 하더라고요. 제 지인도 빌라 내놨다가 발만 동동 구르는 걸 보니, 어르신들 노후 자금은 무조건 아파트로 가시는 게 맞다 싶어요. 특히 당산래미안4차 34평이 최근 24억에 신고가 찍었다는 소식 들으셨나요? 이쪽 단지가 워낙 탄탄하긴 하지만, 실거래가 앞자리가 바뀌는 걸 보니 확실히 빌라에서 빠진 자금들이 검증된 아파트로 쏠리는 느낌이 들더라고요. 거주 환경만 생각하면 당산동 대장주가 편하시겠지만, 자산 가치까지 따지면 여의도 쪽 노후 단지도 고민해 보실 만해요. 준공 50년 된 여의도 서울아파트 같은 곳은 몸테크가 좀 고달파도 재건축 잠재력이나 대형 평수라는 희소성이 확실하니까요. 최근에 공사비가 워낙 올라서 인테리어 비용이 수억 대씩 깨진다는 게 참 무서운 대목이긴 한데, 결국 입지 가치를 생각하면 조금 수고스럽더라도 핵심지 구축을 고쳐 쓰는 게 노후 자금 지키는 길인 것 같습니다. 물론 부모님이 당장 생활의 편리함을 우선하시느냐, 아니면 자산의 장기적인 우상향을 더 보시느냐에 따라 선택은 달라지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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