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3차 9억 신고가, 영등포 직주근접의 힘은 무섭네요
내가 영등포 쪽에서만 부동산 굴린 지 수십 년인데, 요즘 현대3차 돌아가는 꼴을 보면 참 격세지감이야. 예전에는 그저 여의도 가는 길목에 있는 평범한 구축 중 하나였거든. 근데 며칠 전 실거래 뜬 거 보니까 17평이 9억을 찍었더라고. 직전 최고가가 7억 9,000만 원이었으니 한 번에 1억 넘게 튀어 오른 셈이지. 업무지구 초직주근접이라는 입지 가치가 드디어 제대로 발동 걸린 모양임. 사실 나도 처음에는 이 작은 단지가 46층까지 올라간다고 했을 때 반신반의했어. 근데 734세대 규모로 재건축 계획이 딱 확정되니까 시장 반응이 확실히 달라지네. 이 정도면 내 경험상 지금 사도 나중에 뒤돌아봤을 때 후회 안 할 자리다. 나는 부동산 볼 때 무조건 입지랑 전세 수요부터 보거든. 여기는 여의도 직장인들 탄탄하게 받쳐주니까 공실 걱정할 이유가 전혀 없지. 단기 수익 보겠다고 까불기보다 이런 똘똘한 놈 하나 장기 보유하는 게 자산 지키는 길이야. 지금 가격이 좀 세보여도 결국 도심 신축 수요는 계속 늘어날 수밖에 없거든. 나도 오래 들고 있는 물건들 보면 결국 입지 좋은 놈들이 포트폴리오 효자 노릇 다 하더라고. 앞으로 당산동 일대 스카이라인이 어떻게 바뀔지 참 기대가 커요. 지금 흔들리지 말고 이 입지에 발 담그고 있는 사람들은 그냥 엉덩이 무겁게 버티는 게 이기는 거임.
댓글6개
- 젊은두더지3개월 전
현대3차 17평 9억이면 평당가 장난 아니네요. 역시 여의도 옆이 깡패임.
- 기다란나비3개월 전
나도 예전에 여기 전세 살 때 사둘걸... 그때는 왜 그렇게 비싸 보였는지 몰라요. 지금 보니 완전 거저였는데 말이야.
- 양윤다3개월 전
재건축 46층 확정된 게 진짜 신의 한 수였죠. 이제 당산동 대장 자리 넘볼지도 모르겠음.
- 노종현3개월 전
실거래 9억 찍힌 거 보고 깜짝 놀랐습니다. 확실히 입지 좋은 구축은 재건축 호재 하나만 터져도 무섭게 치고 올라가네요. 자금만 되면 지금이라도 줍고 싶다 진짜.
- 고달픈펭귄3개월 전
안정적인 자산 보유가 답이라는 말에 100% 공감함. 부동산은 결국 시간 싸움이지.
- 동그란갈매기3개월 전
여의도 직주근접은 불황에도 안 꺾여요. 경험상 이런 곳은 전셋값이 하방을 딱 받쳐줘서 떨어지기도 힘들거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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