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등포구
홍예혜
청약 가점보다 당산래미안4차 24억 선점이 유리해 보이는 이유
당산동도 드디어 평당 1억 시대를 목전에 뒀네요. 당산래미안4차 34평이 24억 원에 신고가로 거래됐습니다. 서울 국평 바닥가가 20억으로 고착화되는 분위기라더니, 실거래 수치로 증명되는 것 같아 무섭기도 하네요. 이런 시세 이면에는 결국 걷잡을 수 없이 오른 공사비가 있는 것 같습니다. 직접 알아보니 2020년에 1억 6천 들던 인테리어 공사가, 올해는 동일 조건에 3억 원까지 올랐다고 하더라고요. 자재비랑 인건비가 이 정도로 뛰었으니 분양가가 내려갈 길은 사실상 막힌 셈이죠. 상황이 이렇다 보니 청약 가점만 믿고 기다리는 게 맞나 회의감이 듭니다. 분양가가 시세를 따라잡으면 가점제의 실익 자체가 예전만 못하니까요. 오히려 청약 당첨을 기다리며 기회비용을 날리는 사이에, 검증된 대장주들이 저만치 더 달아나버릴까 봐 그게 더 걱정입니다. 결국 지금은 청약 가점에 목매기보다 현실적인 판단이 필요한 시점 같아요. 당산동 핵심 단지들의 가격 지지선이 견고한 걸 확인했다면, 차라리 확실한 매물을 선점하는 게 나은 전략일 수도 있겠네요. 저도 가점 쌓느라 보낸 시간이 좀 아까워지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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