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등포구
강세한
1개월 전

영등포 푸르지오 15억 시대, 써밋 클라비온 20억 분양가 잡는 게 맞을까?

신길에서 평생 산 토박이로서 요즘 동네 돌아가는 꼴 보면 참 격세지감이네요. 옛날엔 여기가 이렇게까지 오를 줄 누가 알았겠음? 최근 영등포 푸르지오 25평이 15.4억에 실거래 찍혔다는 소식 들으셨죠. 이런 구축 대단지가 신고가를 갈아치우니까 동네 전체 하방 지지선이 아주 단단해진 느낌입니다. 여기에 당산래미안4차 같은 당산동 대장주들은 벌써 23억에서 25억 사이를 왔다 갔다 하거든요. 상황이 이렇다 보니 써밋 클라비온 59형 분양가가 18억 선이라는 게 이제는 오히려 싸 보일 지경임. 옵션 다 넣고 취득세까지 하면 실투자 20억 정도라는데. 정부 세제 개편안 때문에 20억 이하 주택으로 자금이 쏠리는 거 생각하면 충분히 승산 있다고 봐요. 문제는 실거주 3년 의무인데, 이게 매매 제한 10년이랑 헷갈려 하는 분들이 많더라고요. 법 개정돼서 일단 3년 유예받고 나중에 거주 채워도 되니까 전략적으로 접근할 틈이 생긴 거죠. 주변 당산동 신축들이 이미 저만치 앞서가고 있어서 안전마진은 어느 정도 확보된 셈입니다. 실거주 의무 기간만 잘 활용하면 3년 뒤에 매도해서 차익 실현하는 것도 아주 현실적인 시나리오 같아요. 이 동네가 참 어수선하게 바뀌고는 있지만 가치만큼은 확실히 인정받는 것 같아 묘하네요. 결국 돈 있으면 신축 잡는 게 진리라는 걸 다시 한번 느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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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4개

  • 김미진
    1개월 전

    실거주 3년 유예된 게 진짜 신의 한 수 같아요. 일단 등기 치고 고민해도 늦지 않음.

  • 강별미
    1개월 전

    영푸가 15억 넘었는데 신축 20억이면 선녀로 보이죠. 옛날 신길 생각하면 진짜 눈물 납니다.

  • 좋은새우
    1개월 전

    글쎄요, 59형 20억은 아무리 생각해도 오버슈팅 아닌가요? 대출 이자 감당하려면 뼈 빠질 텐데...

  • 김수찬
    1개월 전

    당산동 25억 찍는 거 보고 저도 마음 굳혔습니다. 확실히 세제 개편 효과가 무섭긴 하네요. 로또 청약까진 아니어도 확실한 우상향은 맞다고 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