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등포구
용감한표범

영등포 푸르지오 신고가 보니 공급 대책이 무색하네요

오늘 정부 공급 대책 보셨나요? 대규모로 짓겠다고는 하는데 정작 영등포 현장 분위기는 참 묘하게 흘러갑니다. 최근 영등포 푸르지오 25평이 15.9억에 신고가를 찍었다는 소식 들으셨을 겁니다. 15억 대출 규제선이 사실상 무의미해진 상징적인 사례라고 봅니다. 결국 전셋값 오르는 걸 못 견딘 서민들이 먼 미래의 공급을 기다리기보다 당장 '생존 매수'에 나선 결과겠죠. 정부가 파종도 안 하고 추수부터 말하는 격이라 시장의 실존적 공포는 더 커지는 듯합니다. 당장의 주거비 폭등을 막을 대안이 보이지 않는다면, 신고가 행진은 한동안 더 이어질 수밖에 없지 않을까 싶네요. 물론 대출 금리가 변수긴 하겠지만, 내 집 하나 없는 불안감이 금리보다 무겁다면 이야기는 또 달라질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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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3개

  • 깨끗한까치

    확실히 요즘은 규제가 가격을 못 누르는 느낌이네요. 영푸 15.9억이면 사실상 16억인데 대출 없이 들어오는 수요가 그만큼 탄탄하다는 거겠죠.

  • 총명한밍크

    정부 발표는 늘 먼 미래 얘기라 당장 전세 만기 돌아오는 사람들에겐 생존 매수가 유일한 답일 수도 있습니다.

  • 조가종

    서류상 공급 계획보다 중요한 건 당장 입주 가능한 물량인데 그게 없으니 저런 신고가가 나오는 것 같아요. 저도 계약서 쓰기 전까지는 계속 의심하며 지켜볼 생각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