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등포구
강이별
1개월 전

영등포푸르지오 전세 갱신권 쓸까요 그냥 나갈까요

오늘 부동산에서 연락이 왔는데 33평 전세 갱신권 쓰면 6억 6,000만원에 맞춰주겠다네요. 제가 이 시장에서 수십 번 산전수전 다 겪어봤지만, 요즘처럼 전셋값이 무섭게 치고 올라올 때는 참 판단이 서질 않아요. 7월 중순만 해도 30평 신규 계약이 7억 찍히는 걸 보니까 가슴이 덜컥하더군요. 영등포푸르지오가 벌써 20년이 넘은 구축이라 주차도 1대 겨우 대고 좀 빡빡하긴 해요. 그래도 2,462세대 대단지에 이만한 입지가 흔치 않아서 예전에 제가 이 가격이면 무조건 잡으라고 떠들고 다녔거든요. 지금 33평 매매 호가는 16억 넘게 부르는데, 전세는 아직 6억 중반이면 버틸만 한 건지… 아니면 이번 기회에 아예 매수로 돌아서야 할지 고민이 깊어집니다. 솔직히 이 정도 입지는 팔 이유도 없고 떠날 이유도 없다는 게 제 지론인데, 막상 갱신 도장 찍으려니 손이 선뜻 안 나가네요. 시장은 항상 제가 예상한 것보다 한 발짝 더 빠르게 움직이는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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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4개

  • 하욱아
    1개월 전

    저라면 그냥 갱신권 쓰고 현금 아껴둡니다. 요즘 분위기가 좀 묘해요.

  • 아픈펭귄
    1개월 전

    30평이 7억인데 33평 6억 6천이면 무조건 땡큐죠. 고민할 시간에 도장부터 찍으시는 게 남는 장사입니다.

  • 김준인
    1개월 전

    영푸가 주차는 헬이어도 위치 하나는 끝내주잖아요. 저도 예전에 거기 살 때 주차 때문에 고생 좀 했지만, 수익률 생각하면 효자 단지였음.

  • 남루미
    1개월 전

    매수냐 전세냐 그게 문제인데, 지금 호가가 16억 넘어가면 전세로 비비면서 타이밍 보는 게 상책 아닐까요? 저도 비슷한 시기에 들어가서 재미 좀 봤던 기억이 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