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등포구
산뜻한산양
1개월 전

여의도 83억 터지니 신길 써밋클라비온 25억도 싸 보입니다

예전에 제가 외환위기 지나고 용기 내서 상급지 갈아탔을 때 주변에서 다들 미쳤다고 했거든요. 그런데 결국 입지 좋은 곳은 시간이 흐르면 가격이 모든 걸 증명하더군요. 요즘 여의도 서울아파트 72평이 83억에 찍히고 브라이튼 여의도 74억 분양전환 소식이 들리는 거 보면서 다시 한번 그때 생각이 납니다. 대한민국 0.1%가 영등포 평당가를 1.2억 수준으로 인정했다는 건 보통 일이 아니죠. 이런 여의도의 압도적인 신고가 랠리는 단순히 그들만의 리그로 끝나지 않습니다. 바로 인접한 신길뉴타운으로 그 열기가 전이되면서 시장의 심리적 마지노선을 완전히 부수고 있거든요. 특히 신길10구역 재건축인 '신길 써밋클라비온'이 하이엔드 깃발을 들고 나오니 분위기가 묘해요. 여의도 대장들이 위에서 천장을 뚫어주니까 배후지인 신길의 눈높이가 자연스럽게 올라가는 겁니다. 이제는 신길 써밋클라비온 국평 분양가가 20억을 훌쩍 넘길 거라는 예측이 오히려 현실적으로 들릴 정도니까요. 과거에는 비강남권에서 25억이나 30억이라는 숫자가 넘을 수 없는 벽처럼 느껴졌던 게 사실입니다. 하지만 여의도라는 거대한 엔진이 평당 1억 시대를 열어버리니 그 저항선이 무의미해지고 있어요. 신길 하이엔드 분양가가 25억 원을 돌파하며 비강남권의 새로운 바닥을 형성하는 과정이 눈앞에 보입니다. 결국 지금 비강남 25~30억대 구간이 상승이 막혔다고 걱정하는 건 기우라고 봐요. 상단인 여의도가 열리면서 발생하는 연쇄적인 가격 상향 평준화의 초입에 우리가 서 있는 셈이죠. 직접 경험해 보니 입지가 보장된 곳은 결국 상급지의 낙수효과를 그대로 흡수하며 키 맞추기를 합디다. 비강남 신축들이 강남보다 비싸질 리는 없겠지만 여의도와 묶여 하이엔드 벨트가 된다면 얘기가 다르죠. 지금의 저항선은 시장의 층위가 격상되는 과정에서 나타나는 일시적인 진통일 뿐입니다. 나중에는 지금 이 가격이 누군가에게는 오고 싶어도 못 오는 간절한 저점이 될 가능성이 아주 커요. 결론적으로 신길 하이엔드가 여의도 낙수효과를 받아 25억 시대를 여는 건 거스를 수 없는 흐름입니다. 여의도 83억 랠리가 신길의 가치를 재정의하는 기폭제가 되어 비강남권 시세의 판을 다시 짤 겁니다. 과거에 용기 냈던 사람들이 웃었듯이 이번 지각 변동의 본질을 읽는 분들이 결국 승자가 되겠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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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5개

  • 신아배
    1개월 전

    여의도가 뚫어주니 신길이 따라가는 건 공식이죠. 써밋클라비온 분양가 나오면 다들 뒤집어질걸요.

  • 서연종
    1개월 전

    글쎄요. 여의도야 특수층 수요라지만 신길 25억은 대출 없이 들어올 사람이 얼마나 될지 의문입니다.

  • 다정한산양
    1개월 전

    맞습니다. 결국 부동산은 입지랑 시간 싸움이거든요. 저도 예전에 망설이다 놓친 단지들 생각하면 지금도 자다가 하이킥 해요. 여의도 천장 뚫린 게 신길에는 엄청난 호재죠.

  • 김연우
    1개월 전

    평당 1.2억 시대라니 참... 영등포가 정말 천지개벽 하네요.

  • 강솔진
    1개월 전

    써밋클라비온 하이엔드 브랜드라 기대됩니다. 신길뉴타운 대장주 교체는 시간문제겠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