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등포구
흰판다
3개월 전

여의도 서울 54억 보니까 현대3차 9억 신고가도 수긍 가네요

지방 미분양 물량 쌓이는 속도 보면 참 무섭다는 생각이 들다가도, 서울 요지는 딴 세상 같습니다. 최근 여의도 서울아파트 48평형이 54억 원에 신고가를 찍었다는 소식을 접했거든요. 평당 1억 원을 훌쩍 넘긴 셈인데, 이게 단순히 과열인지 아니면 가치의 재발견인지 신중히 따져보게 됩니다. 물론 여의도야 워낙 특수성이 있다지만, 그 온기가 당산동까지 바로 전해지는 모양새더군요. 당산현대3차 17평형이 지난 13일에 9억 원으로 직전 기록인 7.9억 원을 가뿐히 넘어 신고가를 썼습니다. 최고 46층, 734세대 규모로 재건축 계획이 확정되면서 시장에서 선반영이 강하게 들어간 것 같죠. 다만 아무리 호재가 확실해도 지금 같은 금리 시기에 추격 매수는 돌다리도 두드려봐야 합니다. 당산현대3차 같은 곳은 신통기획이라는 확실한 카드 덕분에 사업 속도 면에서 메리트가 있긴 합니다. 하지만 재건축은 늘 그렇듯 분담금 리스크나 기부채납 비율 등 따져볼 변수가 참 많거든요. 지금 당장 눈에 보이는 46층이라는 숫자보다는, 실제 내 손에 쥐어질 수익률을 계산기로 두드려보는 냉정함이 필요한 시점이 아닐까 싶습니다. 결국 지방은 미분양으로 몸살을 앓아도 서울의 '급'이 있는 단지들은 하방 경직성이 단단하네요. 그래도 시장 분위기에 휩쓸려 무리하게 베팅하기보다는, 확정된 데이터와 본인의 자금 스케줄을 한 번 더 대조해보시길 권합니다. 리스크를 지우고 가야 나중에 발 뻗고 잘 수 있는 법이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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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7개

  • 흰스라소니
    3개월 전

    확실히 서울 양극화는 이제 돌이킬 수 없는 흐름 같습니다. 현대3차 9억은 좀 놀랍긴 하네요.

  • 곧은올빼미
    3개월 전

    여의도 서울아파트 가격 보고 제 눈을 의심했습니다. 평당 1억이 이제는 영등포에서도 현실이 되어가는군요.

  • 김원성
    3개월 전

    현대3차 재건축 확정된 게 크긴 한데, 그래도 17평에 9억이면 진입 장벽이 꽤나 높아졌습니다. 신중히 봐야 할 듯싶어요.

  • 박이아
    3개월 전

    지방 미분양 난리라는데 서울은 신고가 파티라니... 참 씁쓸하면서도 이게 현실인가 싶습니다.

  • 김루경
    3개월 전

    분담금 생각하면 지금 가격이 맞나 싶다가도, 나중에 46층 랜드마크 되면 또 저렴해 보일걸요? 참 어렵습니다.

  • 이경용
    3개월 전

    저도 당산동 실거주 중인데 분위기가 예전 같지 않아요. 호가가 무섭게 오릅니다.

  • 많은북극여우
    3개월 전

    리스크 점검은 필수죠. 분위기 휩쓸려서 덜컥 샀다가 마음고생 하는 것보다 확인하고 가는 게 맞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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