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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의도 삼부 866세대 규모가 실거주 생활 밀도에 주는 영향

여의도 쪽으로 출퇴근 거리를 줄여보려고 실거주 매물을 보던 중 삼부 아파트를 유심히 뜯어보고 있습니다. 여기는 총 866세대로 구성되어 있는데 여의도 내 다른 재건축 추진 단지들과 비교하면 세대수가 아주 적지도, 그렇다고 압도적으로 많지도 않은 딱 중간 정도의 규모더라고요. 단지 배치를 보니 동수가 10개 동으로 나뉘어 있어 대단지처럼 북적이는 느낌보다는 동 간 간격이나 단지 내 이동 동선에서 오는 밀도가 비교적 여유로울 수 있겠다는 생각이 듭니다. 다만 세대수 대비 동수가 많다는 건 그만큼 엘리베이터를 공유하는 라인이 세분화됐다는 뜻이라 대기 시간 면에서는 유리할지, 아니면 연식 때문에 오히려 속도에서 변수가 생길지가 가장 고민되는 대목이네요. 직접 단지를 둘러보니 조경 관리 상태가 우수하다는 인상을 받았는데 800세대 남짓한 규모에서 나오는 관리비로 이 정도 환경이 유지된다는 점은 확실히 규모의 경제가 어느 정도 작동하는 구간으로 보입니다. 결국 대규모 단지의 화려한 커뮤니티보다는 적정 규모가 주는 단지 내 정숙함과 관리 효율성 중 어디에 무게를 두느냐에 따라 체감 만족도가 크게 달라질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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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1개

  • 박배하

    800세대 중반이면 너무 적지도 않아서 관리비 부담도 덜하고 딱 적당한 규모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