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의도 삼부 지역난방 관리비로 본 실거주 만족도
최근 여의도 쪽 임장 다니시거나 이사 고민하는 분들이 단지 노후도 때문에 걱정을 참 많이 하시더라고요. 저도 처음에 이 집 들어올 때 가장 망설였던 게 75년생이라는 연식이었거든요. 그런데 막상 삼부 살면서 느끼는 건 생각보다 난방 스트레스가 크지 않다는 점이에요. 여기는 지역난방 방식이라 중앙난방 쓰는 다른 여의도 구축들보다 온도 조절이 훨씬 자유롭거든요. 겨울철 관리비를 뜯어보면 난방비 포함해서 보통 60만원 정도 나오는데 이게 적은 금액은 아니죠. 하지만 아이들이 집안에서 반팔 입고 뛰어놀 수 있을 만큼 훈훈하게 지내는 비용이라 생각하면 전 아깝지 않더라고요. 26평부터 59평까지 평형대가 워낙 다양해서 집마다 체감은 좀 다르겠지만요. 저희 집은 애들이 워낙 활동적이라 겨울에도 환기를 자주 시키는데 온도가 금방 복구되는 게 참 다행이다 싶어요. 주차도 사실 여의도에서 이 정도면 정말 양호한 편이라 늦게 들어와도 마음이 한결 편안합니다. 차단기 설치 전에는 외부 차량 때문에 속상한 적도 많았는데 요즘은 단지 관리가 정말 잘 되고 있거든요. 물론 50평대 호가가 50억까지 나오는 걸 보면 관리비 몇십 만원이 큰 의미가 있나 싶기도 하겠지만요. 실제 거주하는 입장에서는 매달 나가는 고정 지출의 합리성이 삶의 질을 결정하는 아주 중요한 기준이 되더라고요. 결국 제가 이사 올 때 가장 중요하게 본 건 아이들이 사계절 내내 따뜻하고 안전하게 지낼 수 있는 환경이었답니다.
댓글5개
- 이영이1개월 전
삼부 관리비가 60만원대면 평수 대비 나쁘지 않네요. 여의도 중앙난방 단지들은 조절 안 돼서 고생인데 여긴 그나마 낫죠.
- 이욱세1개월 전
아무리 관리가 잘 돼도 75년식은 좀... 저는 배관 녹물이나 이런 게 더 걱정되더라고요.
- 빠른다람쥐1개월 전
아이들이 마음껏 뛸 수 있다는 말씀에 공감해요! 단지 내 조경도 예뻐서 애들 데리고 산책하기에 삼부만한 곳이 없죠. 샛강 가깝고 더현대 코앞인 건 덤이구요. ㅎㅎ
- 안은한1개월 전
차단기 생기고 주차 진짜 좋아졌어요. 예전엔 이중주차 때문에 아침마다 전쟁이었는데 말이죠.
- 황건미1개월 전
맞아요. 실거주는 수치보다 체감이 중요하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