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등포구
이나인

여의도 삼부·목화 속도전에 래미안 와이니티가 던질 파장

요즘 여의도 재건축 소식 들려오는 거 보면 정말 세상이 바뀌나 싶을 정도로 속도가 붙네요. 얼마 전 삼부아파트가 9월 15일에 조합설립인가를 받았다는 소식에 다들 놀랐는데, 옆에 목화아파트까지 삼성물산으로 시공사가 확정되면서 분위기가 확 달아오르더라고요. 특히 목화의 새 이름인 '래미안 와이니티'라는 이름을 듣고 나니, 브랜드가 주는 그 묵직한 무게감이 영등포 일대 재건축 단지들에 미칠 영향이 보통이 아니겠구나 싶었어요. 사실 우리 주부들 입장에서는 집값도 중요하지만, 아무래도 삼성 래미안 같은 하이엔드 브랜드가 들어오면 단지 내 커뮤니티나 학원가 셔틀 동선부터가 달라질 거라는 기대가 크잖아요. 래미안 와이니티가 보여줄 새로운 주거 품질이 기준점이 된다면, 그동안 브랜드 갈증이 있던 영등포 전역 정비사업지들도 삼성의 제안서를 하나의 표준으로 삼고 눈높이를 맞추게 될 것 같습니다. 다만 공사비 이슈가 워낙 크다 보니 삼성이 다른 곳에서 제안했던 파격적인 조건들이 목화에도 그대로 녹아들 수 있을지는 좀 더 지켜봐야 할 대목이긴 해요. 그래도 영등포 중심지에 래미안 깃발이 제대로 꽂히면, 아이들 키우기 좋은 환경을 찾는 엄마들에게는 가격을 조금 더 내더라도 거주 만족도가 확실한 단지로 각인될 게 분명해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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