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등포구
최기경
1개월 전

여의도자이 펜트 49억 보니까 당산삼성래미안도 곧 튀겠는데요

여의도가 저렇게 날아가는데, 바로 옆 당산이 가만히 있을 리가 없죠. 최근 여의도자이 79평형 같은 슈퍼펜트하우스 호가가 49억 원대까지 올라왔다는데 정말 그들만의 세상 같습니다. 이런 희소성 있는 대형 평수는 공급이 워낙 없다 보니 자산가들이 가격을 밀어 올리는 속도가 무서울 정도예요. 사실 얼마 전에도 여의도 대교아파트 133㎡ 대형 평형이 39억 원에 실거래 찍히면서 신고가를 썼잖아요. 직전보다 5억 원이나 점프한 수치인데도 현장에서는 여전히 싸다는 평가가 나온다니 여의도 불장이 체감됩니다. 출퇴근 문제만 해결되면 다른 건 다 양보한다는 생각으로 직주근접 단지만 파고 있는데, 상급지 천장이 열리면 낙수효과는 필연적입니다. 여의도 진입 장벽이 높아질수록 그 대체지로 꼽히는 '준여의도' 생활권인 당산이 가장 먼저 반응할 수밖에 없거든요. 저도 당산삼성래미안 같은 1,300세대 넘는 대단지를 가성비 입지로 계속 노려보고 있는데 마음이 급해집니다. 여의도까지 지하철로 한두 정거장이면 10분 컷인데, 여의도 대형 평수 신고가가 터지면 이쪽 34평형대로 키 맞추기 수요가 들이닥칠 게 뻔하니까요. 매일 지옥철 출퇴근에 지쳐서 삶의 질 챙기려고 30분 이내 컷 하는 곳만 찾다 보니 당산만큼 확실한 대안이 안 보이네요. 여의도 대교아파트 39억 거래가 단순한 한 건이 아니라 영등포구 전체 시세 하방을 지지하고 상단을 여는 신호탄으로 보입니다. 결국 자본은 수익률 높은 곳으로 흐르게 되어 있고, 상급지가 저렇게 치고 나가면 인접한 당산의 저평가 매력은 더 돋보일 겁니다. 지금 같은 분위기라면 조만간 당산 일대 주요 단지들도 전고점 회복을 넘어 새로운 가격대에 안착할 것으로 확신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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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4개

  • 윤정재
    1개월 전

    여의도랑 당산은 한 끗 차인데 가격 괴리 벌어지면 금방 따라붙죠.

  • 박루석
    1개월 전

    직주근접 10분 컷의 위엄을 아는 분이시네요. 저도 출퇴근 1시간 버리다가 당산 쪽 알아보는데 확실히 여의도 신고가 소식 들릴 때마다 매물 잠기는 게 눈에 보여요.

  • 큰박쥐
    1개월 전

    대교 133타입 39억이면 평당 1억 육박하는 건데... 확실히 여의도 재건축 속도 붙으니까 주변 준신축이나 당산 대단지들이 싸 보이는 착시현상이 생기나 봅니다.

  • 김찬리
    1개월 전

    여의도자이 펜트하우스는 진짜 0.1% 영역이라 논외로 쳐도, 대교아파트 실거래가는 당산에 직격타죠. 저도 삼성래미안이랑 당산센트럴아이파크 고민 중인데 결정 빨리해야겠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