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등포구
작은꽃게
양평현대6차 21평 5억대 갱신가 보고 든 생각
이거 제가 너무 안주하고 있는 건가 싶어서 좀 복잡하네요. 여기 양평현대6차에서만 꽤 오래 살았거든요. 옛날에 이 동네 조용할 때부터 있었는데, 살다 보니 정들어서 이사 생각을 잊고 지냈어요. 근데 엊그제 들린 소식 보니까, 21평 전세 갱신권 쓴 게 5억 6,700만원에 찍혔더라고요. 지금 21평 전세 매물이 하나뿐인데 평균 6.3억 정도 하니까, 갱신권 안 썼으면 부담이 꽤 컸을 것 같긴 합니다. 사실 입주 25년 9개월 경과된 구축이라 수리 문제가 늘 걸리긴 해요. 그래도 이만한 위치에 이 가격으로 버틸 곳이 마땅찮은 게 현실이죠. · 갱신권 쓰면 일단 2년은 시세보다 저렴하게 거주 가능 · 하지만 2년 뒤에는 6억 중반대 전세가를 감당해야 함 · 차라리 지금 자금 보태서 내부 수리된 매매로 갈아탈지 고민 아무리 토박이라도 나가는 돈 생각하면 머리가 아프네요. 목돈 마련 계획이 확실하면 갱신이 답이겠지만, 구축 수리 스트레스 못 견디면 매매가 나을지도 모르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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