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평한신 구축 실거주와 학군 환경에 대한 솔직한 생각ㅠㅠ
양평한신에서 애들 키우며 살았던 게 엊그제 같은데 벌써 시간이 이렇게 됐네요. 제가 예전에 무리해서 영끌했다가 상투 잡고 고생 꽤나 했거든요. 그때 뼈저리게 느낀 게, 집은 단순히 오르는 숫자만 볼 게 아니라 애들 학교 보내는 환경이 정말 중요하다는 거였죠. 지금 양평한신 보면 1,215세대나 되는 대단지라 참 든든해 보여요. 1996년에 지어진 구축이라 주차가 세대당 1대 수준이고 지하주차장이랑 엘리베이터가 안 연결돼서 좀 불편하긴 할 겁니다. 제가 살 때도 비 오는 날 장 보고 오면 고생 좀 했거든요. 학군 얘기가 나와서 말인데, 여기 단지에서 당산초등학교까지 직선으로 한 370m 정도 되죠? 도보로 가면 450m쯤 될 텐데, 애들 걸음으로 큰길 안 건너고 안전하게 갈 수 있는지가 늘 부모들 걱정이죠. 저도 애들 초등학교 보낼 때 그게 제일 신경 쓰였거든요. 중학교는 선유중학교가 직선 800m 정도고 당산서중은 1km가 넘어가더라고요. 이 정도 거리면 애들이 걸어 다닐만 하긴 한데, 요즘 고등학교 진학 실적은 또 어떤지 궁금하네요. 사실 층간소음이나 주차 빡빡한 건 구축이라 어쩔 수 없다고 쳐도, 애들 공부 환경만큼은 포기가 안 되잖아요. 결국 구축 실거주는 몸테크 정신이 좀 필요한 것 같아요. 불편함은 감수하되 학군이라는 확실한 기준이 서 있다면 버틸 힘이 생기는 법이니까요.
댓글3개
- 늠름한북극여우1개월 전
저도 거기 주차 때문에 고생 좀 했는데 학군은 무시 못 하죠.
조그만판다1개월 전윗분 말씀대로 주차는 진짜 답 없긴 해요. 밤늦게 들어오면 이중주차 각오해야 함.
답글 1개 펼치기 - 이용태1개월 전
선유중 정도면 양평동에서 나쁘지 않은 선택지라고 봅니다.
- 정승명1개월 전
근데 요즘 중학교 거리가 800m면 애들 학원 셔틀 타기도 좀 애매하지 않나요? 저는 그게 더 걱정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