써밋 클라비온 20억 시대, 영등포 국평의 새로운 기준점일까
이번 세제 개편안 발표 이후로 시장 흐름이 묘하게 바뀌고 있습니다. 정부가 고가 주택을 핀셋 규제하니까 1주택자들이 움직이기 시작했거든요. 종부세나 양도세 혜택을 극대화할 수 있는 17억에서 20억 사이 단지들로 자금이 쏠리는 모양새입니다. 이런 자금 흐름은 영등포 핵심지의 하방 지지선을 아예 새로 쓰고 있습니다. 실제로 신길뉴타운 25평형 실거래가가 18억을 넘어서 19억까지 찍었다는 소식이 들리더군요. 대림현대 23평도 최근 7억에 신고가를 경신하면서 구축들까지 가격 밀어올리기에 동참하는 분위기입니다. 분양가 역시 이런 흐름에 기름을 붓고 있습니다. 곧 나올 써밋 클라비온 59형 분양가가 16억에서 18억 선이라죠. 발코니 확장하고 옵션 넣으면 취득세 포함해서 사실상 20억이 들어가는 셈인데... 이게 완판되면 주변 기축 단지들과의 가격 동기화는 시간문제라고 봅니다. 결국 세제 혜택을 노린 상급지 갈아타기 수요와 고분양가 기조가 맞물리는 지점이 영등포입니다. 서울 핵심 주거지 입성을 위한 '국평 20억 시대'가 이제는 피할 수 없는 뉴노멀로 자리 잡을 것 같네요. 그나저나 양도세 좀 아껴보겠다고 지방으로 내려갈 분들이 얼마나 될지... 참 의문입니다.
댓글3개
- 박윤우1개월 전
영등포 20억이 이제는 현실이네요. 타이밍 놓친 분들은 속 좀 쓰리실 듯.
- 느린나비1개월 전
세제 개편안 보니까 확실히 1주택자들한테는 영등포 같은 곳이 대안이긴 하겠음. 근데 분양가 20억은 진짜 선 넘은 거 아닌가요...
올바른북극여우1개월 전윗분, 선 넘었다고 생각할 때가 늘 저점이었어요. 신길뉴타운 19억 찍는 거 보면 써밋 클라비온도 금방 완판될 분위기던데요?
답글 1개 펼치기 - 먼삵1개월 전
분양가가 저렇게 나오면 결국 주변 구축들도 따라가게 되어 있습니다. 시장은 감정이 아니라 숫자로 움직이는 법이니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