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길 써밋 30억 찍으면 보유세만 연 2천인데 직장인이 버틸까요?
나중에 신길 써밋이 진짜 30억 찍으면, 직장인 월급으로 그 세금 감당이 될지 요즘 계산기 두드려보고 있습니다. 2029년 완공되면 신길뉴타운에서 유일한 하이엔드 대장이 될 텐데, 잠실 르엘 48평 재산세가 500만 원 넘게 나왔다는 소식 보셨죠? 근데 그건 7월분일 뿐이고 9월 재산세에 12월 종부세까지 합치면 보수적으로 잡아도 연간 1,600만 원에서 2,000만 원은 그냥 나갑니다. 제 연봉 상승 속도보다 집값 오르는 속도가 훨씬 빠르다 보니 지금 전세 만료 후에 무리해서라도 신길 진입을 노려야 할지, 아니면 세금 무서워서 포기해야 할지 밤잠을 설치고 있거든요. 아크로타워스퀘어 34평이 최근 21.4억에 실거래 찍히는 거 보니까 써밋이 30억 간다는 전망이 허황된 소리만은 아닌 것 같습니다. 하지만 매달 150만 원씩 생돈이 세금으로 나가는 상황에서 애들 학원비랑 주택담보대출 이자까지 내면 생활이 가능할까요? 지금 소득 수준에서 이 지역 매수하는 게 과연 합리적인지, 치밀하게 계산해봐도 결국 '카공족' 생활하면서 버텨야 하나 싶네요. 이런 고민이 저 같은 3040 직장인들 공통된 걱정인지 궁금합니다. 자산은 불어나서 좋은데 손에 잡히는 현금은 갈수록 줄어드니까요. 결국 서울 핵심지 하이엔드 거주는 자산가가 아니라면 철저한 현금흐름 관리 없이는 '빛 좋은 개살구'가 될 각오를 해야겠습니다.
댓글7개
- 정훈태1개월 전
연 2천이면 월 160인데... 웬만한 외벌이 직장인은 숨도 못 쉬죠.
- 허다찬1개월 전
30억 집 살 정도면 이미 직장인 수준을 넘으신 분들 아닐까요? 부럽습니다 진짜.
- 괜찮은돌고래1개월 전
세금 무서워서 대장주 못 산다는 건 솔직히 행복한 고민이긴 함 근데 막상 고지서 날아오면 손 떨리는 건 다 똑같아요 미리미리 현금 확보해두는 수밖에 없죠
- 나쁜갈매기1개월 전
아크로 21억 넘었으니 써밋 30억은 시간문제라고 봅니다. 세금은 월세 받아서 내야죠.
- 빠른사자1개월 전
건보료까지 생각하셔야 돼요. 지역가입자 전환되면 진짜 답 없습니다.
- 메마른판다1개월 전
직장인은 그냥 영끌해서 몸테크 하다가 상급지 갈아타는 게 답임
- 송라지1개월 전
저도 써밋 기다리는데 세금 계산해보니 아찔하네요... 그래도 대장은 대장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