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등포구
문정수
3개월 전

신길 써밋이냐 에스티움이냐, GTX-A 개통 보고 움직이면 늦으려나요

과거에 제가 용인 상투 잡고 피눈물 흘렸던 때가 생각나서 글 써봅니다. 그때 gtx-a 소식만 듣고 무작정 들어갔다가 기회비용만 다 날렸었거든요. 요즘 영등포 신길뉴타운 보면 그때 제 모습이 겹쳐 보여서 참 마음이 복잡합니다. 신길 써밋 하이엔드가 대단지인 래미안 에스티움을 이길 수 있을까요? 세대수만 보면 2,000세대 넘는 에스티움이 깡패지만, 2029년 들어올 써밋의 스카이라운지 같은 고급화 전략도 무시 못 하거든요. 그럼 gtx-a 개통 타이밍 맞춰서 신길우성1차 20평 11.7억 신고가에 던지고 갈아타면 성공일까요? 사실 gtx 호재는 이미 시세에 다 녹아있다고 보는 게 맞습니다. 삼익플라주 31평이 최근 8.1억까지 밀리는 거 보면서 느끼는 게 없으신가요? 입지 좋은 구축도 힘 못 쓰는 장인데 신축 하이엔드라고 무조건 정답은 아니라는 거죠. 결국 대장은 하이엔드 브랜드가 아니라 시장이 결정하는 법입니다. 2029년 연식 차이 12년을 하이엔드가 극복할지, 아니면 에스티움의 압도적 대단지 위용이 유지될지는 결국 gtx 개통 후 실거주 만족도가 가를 겁니다. 저는 일단 써밋 입주장 때까지는 에스티움의 판정승에 한 표 던지려 합니다. 부동산은 결국 숫자가 아니라 사람이 모이는 곳이 이기는 싸움이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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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7개

  • 이원윤
    3개월 전

    저도 에스티움 한 표요. 아무리 하이엔드라도 700세대는 커뮤니티 운영비 감당 안 될 텐데.

  • 김미루
    3개월 전

    신길우성1차 신고가 11.7억 찍은 거 보면 아직 신길 죽지 않았음.

  • 최욱명
    3개월 전

    글쓴이님 용인 때 고생 많으셨겠네요. 저도 그때 삼성래미안1차 들고 있다가 gtx-a 희망고문에 지쳐서 신길로 넘어왔는데, 확실히 갈아타기는 타이밍보다 상품성이 우선인 것 같습니다.

  • 다른코알라
    3개월 전

    2029년이면 아직 한참 남았는데 벌써 대장 교체 논하는 건 시기상조죠.

  • 맹세형
    3개월 전

    써밋 스카이라운지는 좀 부럽긴 하더라.

  • 홍서리
    3개월 전

    삼익플라주 8.1억이면 진짜 많이 빠졌네... 신길도 양극화 심해지나 봄.

  • 기쁜올빼미
    3개월 전

    결국엔 입지 좋은 대단지가 장기적으로는 승리하더라고요. 잘 읽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