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등포구
날카로운낙타
1개월 전

시범 20년 버텼지만 10억 차익 챙겨서 영등포 49층 갈아탈까 봐요

여의도 시범에서 20년 버텼는데, 시공사 유찰에 세금 폭탄까지 겹치니 마음이 복잡하네요. 처음엔 반신반의하며 들어왔는데 살다 보니 이 동네가 정말 보석 같아서 정이 많이 들었거든요. 근데 양도차익 10억 넘게 난 상황에서 세금만 계속 오르니 제가 무슨 죄를 지었나 싶기도 해요. 정부 대책 나와도 집값 상승 기대감은 5개월 만에 꺾였다는 뉴스 보셨나요? 비과세 혜택 있을 때 확정 짓고 고점에서 매도하는 게 현명한 건지 자꾸 계산기를 두드리게 됩니다. 여의도 재건축 속도는 지지부진한데 보유세 부담만 커지니 실거주자 입장에선 정말 숨이 막히네요. 눈을 돌려보니 영등포역 쪽이 최고 49층 주상복합에 3,700세대 대단지로 천지개벽 중이더라고요. 낡은 구축 살다가 쾌적한 하이엔드 신축으로 갈아타면 일상의 행복감이 완전히 다를 것 같긴 합니다. 특히 영등포 도심 역세권의 미니 신도시급 변화를 보면 자산 가치 방어 면에서도 솔깃한 게 사실이에요. 거기 국평 시세가 50억까지 갈 거라는 전망도 들리니 지금 차익 실현해서 넘어가는 게 실익이 커 보입니다. 10억 넘는 차익을 재투자해서 상급지 신축의 미래 가치를 선점하느냐가 노후의 질을 결정하겠더라고요. 결국 갈리는 건 여의도라는 이름표를 끝까지 쥐고 가느냐, 영등포 하이엔드의 실리를 선택하느냐의 문제인 듯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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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3개

  • 엄청난개미
    1개월 전

    20년 보유면 애착이 남다르실 텐데 세금 보면 진짜 정떨어지죠. 영등포역 쪽 랜드마크 들어서면 입지도 무시 못 합니다.

  • 단아한펭귄
    1개월 전

    저랑 비슷한 고민 하시네요. 근데 영등포 50억 전망은 좀 과한 거 아닐까요? 여의도 재건축되면 거기가 대장일 텐데...

    우아한북극여우
    1개월 전

    윗분 말씀대로 50억은 너무 먼 얘기 같지만, 당장 살기 편한 건 무조건 신축이죠. 시범은 몸테크 난이도가 너무 높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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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석규
    1개월 전

    세금 내느라 노후 자금 다 까먹느니 비과세 챙겨서 갈아타는 게 백번 낫음. 저도 영등포 쪽 눈여겨보는 중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