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등포구
넓은스라소니
1개월 전

문래힐스테이트 문래역 역세권 생활권과 넉넉한 주차의 실체

누가 좀 결정해줬으면 싶을 정도로 실거주 만족도가 묘한 곳이 문래동이죠. 제가 영등포 일대만 수십 년을 지켜봤는데, 문래힐스테이트는 참 독특한 입지예요. 단지 안은 평온한데 정문만 나가면 바로 서울 한복판이라는 게 실감이 나거든요. 홈플러스나 문래역이 워낙 가까워서 장보러 나갈 때 차 키를 챙길지 말지 고민하게 되는 동선이죠. 근데 2003년식 구축이다 보니 생활하면서 오는 사소한 궁금증들이 생기기 마련입니다. 776세대 규모면 아주 큰 건 아닌데, 주차 대수가 1,400대나 돼서 그런지 표면적으론 여유가 있어 보여요. 세대당 1.8대면 요즘 신축보다도 수치상으론 훨씬 널널한 편이긴 하죠? 제 경험상 이런 곳은 늦은 밤에 이중주차 스트레스가 덜할 것 같긴 한데, 실제 거주하시는 분들도 그렇게 느끼시는지 궁금하네요. 좋은 입지는 결국 시간이 답해준다는 원칙을 믿고 버티는 분들이 많을 겁니다. 문래동 특유의 철공소 골목 느낌과 현대적인 단지가 섞여 있는 이 분위기가 실생활에선 어떤 영향을 주는지도 보고 있어요. 단지 주변 산책로를 걷다 보면 이 동네가 참 많이 변했다는 생각이 듭니다. 살다 보면 이런 묘한 조화가 정겨움이 될지, 아니면 깔끔한 신도시 느낌을 갈구하게 될지는 사람마다 다를 것 같아요. 인프라가 이미 완성된 단지라 생활의 질 자체는 의심할 여지가 없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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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5개

  • 잘생긴강아지
    1개월 전

    장보기는 진짜 전국구 급으로 편하죠. 홈플러스가 그냥 앞마당임.

  • 김오현
    1개월 전

    주차 1.8대면 진짜 귀한 수치네요. 요즘 1.3대만 되도 주차 전쟁인데 여긴 좀 다를까 싶음.

  • 강명리
    1개월 전

    글쎄요, 주변이 좀 어수선하다고 느끼는 분들도 있더라고요. 호불호 타는 입지임.

  • 노란사막여우
    1개월 전

    내가 예전에 가봤을 때도 단지 관리는 연식 대비 참 잘 돼있단 느낌을 받았어요. 구축이라도 브랜드가 힐스테이트라 그런지 묵직한 맛이 있더라고요.

  • 김예미
    1개월 전

    문래동은 한 번 살면 못 떠나요. 그 특유의 편의성이랑 골목 감성이 묘하게 중독적이라서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