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래공원한신 개별난방인데 관리비는 정말 합리적일까요?
최근 영등포 쪽 구축 단지들 위주로 실거주 환경을 다시 들여다보고 있습니다. 문래공원한신 여기는 1988년생이라 연식은 꽤 되었지만, 그래도 중앙난방이 아닌 개별난방이라는 점이 늘 눈에 들어오더군요. 보통 이 정도 연식의 300세대대 규모 단지들은 중앙난방인 경우가 많습니다. 그런데 여기는 367세대임에도 개별 방식이라 난방비 조절이 자유롭다는 게 큰 장점이긴 하죠. 다만 24평형 같은 복도식 구조에서 실제 겨울철 열효율이 어느 정도일지는 의문입니다. 샷시 교체 여부에 따라 관리비 차이가 상당히 벌어질 텐데, 등기부상 소유주 변동이 적은 집들은 내부 수리가 안 된 경우도 많거든요. 특히 엘리베이터를 최근에 교체했다는 점은 관리비 인상 요인이 될 수 있습니다. 장기수선충당금이 이미 녹아있겠지만, 교체 직후의 유지관리 비용이 공용 관리비에 어떻게 반영되고 있는지 확인이 필요해 보입니다. 주차 대수가 세대당 0.67대 수준이라 저녁마다 이중주차 전쟁이 벌어진다고 들었습니다. 이런 주차 스트레스가 관리사무소의 인력 운용이나 관리 용역비에 추가적인 부담을 주지는 않는지도 체크 포인트죠. 단순히 난방 방식이 개별이라서 저렴할 것이라고 단정하기엔, 36년 차 아파트가 가진 노후 배관 이슈나 공용부 유지비 변수가 작지 않습니다. 결국 계약서 도장 찍기 전에 최근 1년 치 관리비 고지서를 월별로 대조해 보는 수밖에 없겠더군요. 연식 대비 쾌적해 보이지만, 숨은 고정 비용까지 다 따져보고 진입하는 게 신중한 선택이 아닐까 싶습니다. 확인할 건 확인하고 가야 뒤탈이 없으니까요.
댓글5개
- 보람찬삵1개월 전
개별난방이라도 끝집은 결로랑 추위 때문에 가스비 무시 못 합니다. 꼭 집 상태 보세여.
- 수줍은족제비1개월 전
엘리베이터 바뀐 건 진짜 신의 한 수임. 관리비 좀 올라도 그게 훨씬 낫죠.
- 멋진황새1개월 전
주차 0.67이면 사실상 매일 밤이 주차 지옥인데 관리비가 눈에 들어올까요? 전 주차 때문에 포기함.
- 명랑한꽃게1개월 전
문래역 초역세권이라 입지는 압살인데 관리비는 연식만큼 나오는 편이에요. 제가 알기로는 24평 기준 평균치 정도라고 들었는데 확실하진 않네요.
- 재미있는치타1개월 전
등기 떼보시고 수리 여부 확인하는 게 제일 정확하긴 하겠네요. 꼼꼼하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