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등포구
권오욱
3개월 전

래미안 에스티움 대단지냐 신길 써밋 하이엔드냐 그것이 문제네요

말도 많고 탈도 많은 토허제 구역이지만, 신길동 입성을 앞두고 마지막까지 고민이 깊어집니다. 저희 부부가 이번에 갈아타기를 준비하면서 의견이 꽤 팽팽하게 갈리고 있거든요. 이성적인 제 입장에서는 일단 규모의 경제를 무시할 수 없다고 봅니다. 신풍역 역세권에 2,000세대가 넘는 래미안 에스티움의 그 압도적인 단지 컨디션은 정말 무시 못 할 장점이죠. 반면 아내는 조금 더 미래 가치와 상징성에 무게를 두는 모양입니다. 신길뉴타운 최초의 하이엔드 브랜드라는 '신길 써밋'의 희소성을 굉장히 높게 평가하더라고요. 2029년 완공 시점이면 에스티움과는 연식이 12년이나 차이가 나게 되는데, 이 시간의 격차를 하이엔드 브랜드가 충분히 메우고도 남을 거라는 논리입니다. 물론 써밋이 700~800세대 규모라 에스티움의 대단지 프리미엄을 넘을 수 있을지 신중해지긴 합니다. 리스크 관리 차원에서 보자면 탄탄한 실거주 수요가 받쳐주는 대단지가 안전해 보이기도 하고요. 하지만 하이엔드 특유의 고급화 전략이 지역의 대장을 바꿀 수도 있다는 낙관론도 일리가 있어 보입니다. 결국 대단지의 안정감이냐, 아니면 신축 하이엔드의 희소성이냐의 싸움인 것 같습니다. 자산 가치 방어 측면에서 어느 쪽이 더 유리할지 조금 더 실체를 파악해보고 결정하려 합니다. 일단은 양쪽 단지 임장 한 번 더 다녀오면서 분위기를 좀 더 살펴봐야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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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5개

  • 밝은사막여우
    3개월 전

    결국은 취향 차이인데 리스크 관리형이시면 에스티움이 속 편하실 수도 있음

  • 류용연
    3개월 전

    와 12년 연식 차이는 진짜 무시 못 하죠 저라면 무조건 써밋 하이엔드 갑니다

  • 김윤이
    3개월 전

    에스티움 2,000세대 깡패긴 해요 관리비나 커뮤니티 활성화 생각하면 대단지가 답일지도 모름

  • 당찬낙타
    3개월 전

    신길동 분위기 장난 아니네요 토허제 묶여있어도 갈 사람들은 다 가는 모양입니다 저는 개인적으로 써밋 한표 던지고 가요

  • 장솔건
    3개월 전

    아내분 말씀도 일리가 있는 게 요즘은 브랜드가 곧 계급이라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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