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등포구
뼈저린다람쥐
1개월 전

래미안에스티움 학군 직접 따져보니 실거주로 괜찮은 이유

이 동네에서 나고 자란 사람으로서 요즘 신길동 바뀌는 거 보면 참 격세지감임. 예전엔 상상도 못 하던 대단지가 들어앉아서 이제는 어엿한 신축 촌이 됐음. 어제 카페 글 보니까 래미안에스티움 학군 걱정하는 분들 꽤 계시던데. 2017년에 입주해서 벌써 9년 차인데도 여전히 학교 거리가 최대 관심사인가 봄. 일단 이 단지는 중학교가 진짜 가깝긴 함. 신길중학교가 단지에서 한 200m 정도밖에 안 돼서 애들 등교는 걱정 없을 듯. 초등학교는 대방초등학교가 있는데 직선으로 한 500m 좀 넘는 거리임. 도보로 600m 이상은 생각해야 할 텐데, 애들 걸음으로 안전할지는 직접 한번 걸어봐야 함. 여기 대영중학교도 1km 안쪽이라 거리상으론 나쁘지 않은데. 학군이라는 게 거리도 중요하지만 결국 분위기라 주민들 자부심이 대단한 편임. 오래 산 입장에서 보면 이 동네만큼 변화에 적응 잘하는 곳도 드묾. 학교 가는 길이나 주변 여건이 예전보다 훨씬 깔끔해진 건 사실임. 사실 신길동에서 이만한 인프라 갖춘 곳 찾기도 쉽지 않음. 학군이 대치동 급은 아니어도 실거주하면서 애 키우기엔 부족함 없다고 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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