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등포구
강현경

도림·신길 2027년 시공사 선정... 분담금 감당 될까요?

분당에서 같은 평수 가는데 5억 원을 내야 한다는 데이터가 나오면서 정비사업지들 분위기가 달라졌습니다. 영등포 남측 도림동이나 신길동 일대 재개발 구역들도 이제는 장밋빛 미래보다 비용 문제를 먼저 걱정하는 것으로 보입니다. 영등포역 도심복합사업과 도림1구역, 신길15구역이 모두 2027년에 시공사 선정을 앞두고 있습니다. 공사비가 계속 오르는 상황에서 시기까지 뒤로 밀리다 보니 조합원들이 짊어질 부담이 예상보다 훨씬 커질 가능성이 높아 보이네요. 게다가 이 구역들의 임대주택 비율이 25%를 넘을 수 있다는 우려도 사업성에는 큰 악재입니다. 일반 분양 수익으로 공사비를 충당하기 어려워지면 그 부족한 돈은 고스란히 개별 조합원이 수억 원씩 메꿔야 합니다. 이주를 준비하는 신길2구역조차 공사비 변동성 때문에 계산기를 두드려봐도 답이 잘 안 나오는 상황입니다. 신축 아파트 꿈꾸다가 분담금에 허리 휠 판이라 통장 잔고부터 미리 체크해봐야 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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