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등포구
전훈세

대림 현대3차 17평 7억 거래를 하락 신호로 보기 어려운 이유

현대3차 17평 1층이 7억원에 실거래 찍혔네요. 국토부 자료 직접 긁어보니까 지난달 30일에 계약된 건입니다. 7월 13일에 22층이 9억원에 거래됐던 기록이랑 비교하면 딱 한 달 반 만에 2억원이 빠진 셈인데, 고점 대비해서는 22% 정도 낮게 거래된 수치입니다. 근데 이걸 단순 하락세로 보기에는 층수 차이가 너무 큽니다. 1층이랑 22층을 같은 선상에 놓고 시세가 무너졌다고 판단하기엔 무리가 있죠. 실제로 1년 내 최저가가 5억 8,500만원까지 내려갔던 점을 생각하면, 이번 7억 거래는 저층치고는 바닥을 꽤 다지면서 올라온 가격대로 보입니다. 입주 28년 11개월 경과된 구축이라 수리 여부에 따라 가격 편차가 워낙 심하기도 하구요. 지금 23평 호가가 12.95억원 수준에 형성되어 있는 점도 같이 고려해서 흐름을 읽어야 할 것 같습니다. 결국 이 7억이라는 숫자가 저층의 한계인지 아니면 전체적인 조정의 시작인지는, 다음 달에 나올 로얄층 거래가가 8억 중반대를 지켜주느냐에 따라 결론이 날 것 같네요.

0

댓글
0개

아직 작성된 댓글이 없습니다

첫 번째 댓글의 주인공이 되어보세요! 이 글에 대한 생각을 가장 먼저 들려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