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등포구
아픈오소리
1개월 전

당산현대3차 재건축 단계와 실거주 몸테크 판단

당산동에서 월급 아껴가며 내 집 마련할 때 당산현대3차를 택한 건 결국 입지였음. 여기가 1988년 준공이라 벌써 36년 차인데, 사실 주차장 내려갈 때마다 세대당 0.88대의 벽을 실감하긴 합니다. 밤늦게 퇴근하면 이중주차 때문에 진땀 뺄 때가 한두 번이 아니거든요. 그래도 올해 3월에 안전진단 통과했다는 소식 들으니 마음이 좀 놓이더라고요. 전체 10단계 중에 이제 3단계라 갈 길은 한참 멀었지만, 정비구역 지정 절차 밟고 있다는 게 눈에 보이니까 몸테크 할 맛이 납니다. 2, 5, 9호선 트리플 역세권이라 출퇴근 계산기 두드려봐도 여기만 한 곳이 없네요. 직장인 입장에서 이 정도 입지에 재건축 가시권인 단지는 드물다 싶음. 물론 나중에 분담금이 얼마나 나올지 생각하면 벌써부터 어깨가 무겁긴 해요. 하지만 509세대 규모에 당산동4가라는 위치를 믿고 가보는 거죠. 대출 원리금 갚으면서 버티는 게 지금으로선 가장 확실한 자산 형성 전략 같습니다. 제가 혹시 놓치고 있는 리스크가 있을지 모르겠지만, 일단은 신축 아파트 될 날만 보면서 꿋꿋하게 들고 가볼 생각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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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2개

  • 수줍은코끼리
    1개월 전

    안전진단 통과 축하드려요! 거기 입지는 영등포에서도 탑급이라 시간만 녹이면 승리하실 듯.

  • 김오리
    1개월 전

    주차는 진짜 헬이죠... 저도 거기 임장 갔다가 이중주차 보고 혀를 내둘렀던 기억이 나네요.

    씩씩한강아지
    1개월 전

    윗분 말씀대로 주차가 빡세긴 한데, 2·5·9호선 도보권인 게 모든 걸 상쇄함. 재건축 되면 당산동 대장 자리 노려볼 만하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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