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등포구
이안배
1개월 전

당산동 삼익 학군 입지랑 실거주 환경 직접 보니 이렇네요

오늘 당산동3가 삼익 쪽으로 발품 좀 팔고 왔는데 확실히 여기 카페 엄마들이 주시는 정보가 제일 솔직하고 믿음직하더라고요. 이사라는 게 친정이랑 거리도 봐야 하고 신경 쓸 게 한두 가지가 아니라서 진이 다 빠지지만 학군 정보만큼은 손품 팔아 미리 정리해봤어요. 제가 직접 가서 둘러보며 확인한 학군이랑 실거주 관련 포인트 몇 가지예요. · 서울당중초등학교가 직선으로 500m가 채 안 되는 498m 거리라 저학년 아이들도 큰 무리 없이 오갈 수 있겠더라고요. · 중학교는 당산서중학교가 640m, 선유중학교가 700m 정도인데 이 정도면 중학생 아이들 걸음으로 충분히 도보권이라 이사 걱정은 좀 덜 것 같아요. · 40평형이 주력인 360세대 단지라 그런지 큰 평수 찾는 집들에게는 나름의 메리트가 있어 보였어요. 다만 1974년도에 지어져서 50년이나 된 연식은 확실히 실감하고 왔는데 중앙난방이라 겨울 관리비가 조금 더 나올 수도 있겠더라고요. 현장 가서 보니까 주차 공간이 좀 부족해 보이기도 하고 엘리베이터 기다리는 시간도 사람마다 느끼는 피로감이 다를 것 같긴 해요. 지금은 호가가 30억 정도라는데 재건축 추진 중인 단지라 미래 가치는 있겠지만 실거주하는 동안의 인내심은 좀 필요해 보이네요. 결국 애들 학교 보내기에는 입지적으로 탄탄한 느낌이지만 구축 특유의 생활 불편함은 감수해야 할 몫인 것 같아요. 아이들 교육시키려다 제 성격이 먼저 나빠질까 봐 살짝 걱정은 되지만 그래도 당산동 학군지는 역시 무시 못 하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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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5개

  • 뼈저린날다람쥐
    1개월 전

    당중초 정도면 애들 키우기 무난하죠. 저도 거기 학군 보고 들어왔는데 생각보다 살만해요.

  • 문솔용
    1개월 전

    중앙난방은 정말 겪어보시면 생각 달라지실걸요? 저는 겨울마다 관리비 고지서 보는 게 무서워서 혼났네요.

  • 따뜻한하마
    1개월 전

    40평대가 주력이라니 평수는 탐나는데 50년 연식이라는 게 참 고민되게 만드는 포인트긴 해요. 그래도 입지가 깡패라고 학군 하나 보고 버티는 분들 제 주변에도 꽤 많더라고요. 주차는 어딜 가나 구축은 비슷하니까 마음 비우고 보시는 게 정신 건강에 좋습니다.

  • 느린낙타
    1개월 전

    30억이면 선택지가 많을 텐데 재건축 호재가 역시 크긴 한가 봐요. 손품 파느라 고생하셨음!

  • 빨간청설모
    1개월 전

    직접 가보시는 게 최고죠. 발품 팔고 오면 꿀잠 자겠어요. 좋은 결정하시길 바라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