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등포구
수줍은사슴
1개월 전

강남 매물 폭증, 영등포 초고층 49층 시대가 방아쇠일까

강남에서 매물이 쏟아진다는데, 그 돈들이 다 어디로 갈지 생각해보셨나요? 국토부 실거래 직접 찾아보니 강남권 고가주택 보유자들의 심리가 확실히 꺾인 게 데이터로도 보이더라고요. 세 부담 커지니까 일단 던지는 분위기인데, 재밌는 건 이 자금들이 영등포 일대 신축 정비사업지로 흘러들어올 각이 보인다는 겁니다. 1) 영등포뉴타운 1-12구역이 최근 통합심의 통과하면서 최고 49층, 1177세대 규모로 확정됐죠. 이 정도면 단순 재개발 수준을 넘어서 영등포 스카이라인 자체가 바뀌는 랜드마크가 되는 겁니다. 2) 이런 고층 개발 열기가 도림1구역까지 바로 이어지더라고요. 여기도 최고 45층에서 49층까지 하이엔드 설계를 계획 중이라는데, 영등포에 '초고층 숲'이 생기면 강남 대안처로서의 위상이 완전히 달라지거든요. 3) 특히 여의도 바로 옆인 밤동산, 즉 여의대방2구역 구역지정이 임박했다는 점이 큽니다. 여의대방 1, 2구역 합치면 2,300세대 규모라는데, 이 정도 물량이 가시화되면 강남 1주택자들도 세금 낼 돈으로 여기 선점하려는 움직임이 나올 수밖에 없죠. 4) 결국 영등포발 초고층 공급 신호탄이 강남권 매물 증폭의 방아쇠를 당긴 셈입니다. 신길우성1차 25평이 12.8억 신고가 찍는 와중에 우성2차 27평은 10억으로 신저가가 나오기도 하는 혼조세지만, 결국 신축 대단지 예정지로 돈이 쏠리는 건 막을 수 없으니까요. 강남 매물 증가는 결국 영등포 일대 3,500세대급 매머드 정비사업들이 구체화되면서 상급지 이동 수요가 분산된 결과로 봐야 돼지 않을까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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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4개

  • 함가별
    1개월 전

    영등포뉴타운 1-12구역 진짜 49층 가나요? 그럼 아크로타워스퀘어랑 같이 영등포 대장 자리 다투겠음.

  • 박욱혁
    1개월 전

    말씀하신 대로 밤동산 구역까지 정리되면 여의도 배후지로 영등포 가치는 지금이랑은 비교도 안 될 정도로 점프할 겁니다. 숫자로 정리해 주시니 흐름이 확 보이네요.

  • 외로운스라소니
    1개월 전

    글쎄요, 강남 팔고 영등포 온다는 건 좀 비약 아닌가 싶어요. 세금 때문에 던지는 거랑 급지 이동은 아예 다른 문제라고 보거든요.

  • 김배승
    1개월 전

    신길우성2차 10억 찍은 건 좀 충격이긴 한데, 결국 도림1구역이나 뉴타운 쪽 신축 기대감 때문에 구축들이 힘을 못 쓰는 걸수도 있겠네요. 정리 잘 보고 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