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천구
전현인
30억 윤슬자이 완판과 13단지 유찰 사이, 목동의 진짜 온도차
드디어 이분까지 손을 들었네요. 목동 분위기가 심상치 않더니 결국 하락론자도 백기를 들었습니다. 요즘 목동 단지들 분위기가 진짜 묘한 게, 매매는 조용해도 전세는 나오면 바로 나갈 정도로 실거주 수요가 엄청나거든요. 이런 절박함이 이번 목동윤슬자이 청약 결과에 그대로 투영된 것 같습니다. 오피스텔인데도 3,700명이 넘게 몰리면서 완판 분위기라니 다들 놀라는 눈치네요. 아무리 신축이라지만 30억대 분양가를 받아내는 걸 보면서, 목동에 꼭 살아야겠다는 분들의 자금력이 정말 대단하다는 생각밖에 안 듭니다. 그런데 정작 2,280세대나 되는 목동 13단지는 삼성물산 단독 응찰로 유찰됐다는 소식이 들려오니 참 대조적이라는 생각이 들어요. 결국 시장의 돈이 무조건적인 재건축 기대감보다는 당장 입주가 가능한 신축이나 확실한 상품성에만 아주 예민하게 쏠리고 있는 셈이죠. 앞으로 13단지 2차 입찰에서 시공사들이 어떤 계산기를 두드리는지에 따라 목동의 진짜 온도가 드러날 것 같습니다. 결국 분담금 압박을 이겨내고 재건축을 밀고 나갈 체력이 있느냐 없느냐에 따라 이 동네 안에서도 희비가 갈릴 것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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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안수아
윤슬자이 당첨된 분들 진짜 부럽네요. 비싸다 비싸다 해도 결국 목동 신축 가치는 시장이 증명하는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