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천구
올바른고니

2단지 통심 접수했는데 3단지는 낙오자 될까 봐 걱정되네요

윤슬자이 예비당첨 현장 다녀왔는데, 30억 육박하는 분양가에도 줄 서는 분위기라 좀 놀랍긴 하더라고요. 확실히 돈 있는 분들은 직주근접 신축에 진심인 것 같은데, 정작 제가 보고 있는 목동 3단지는 상황이 묘하게 흘러가서 마음이 복잡합니다. 재건축은 결국 속도가 생명인데 지금 3단지가 처한 상황은 좀 심각해 보입니다. · 최근 2단지가 위원장 교체하고 바로 통합심의 접수까지 마쳤다는 소식 들으셨나요? · 옆 동네는 저렇게 치고 나가는데 3단지는 대형 평형 소유주분들이 협상 중단을 통보한 상태라네요. · 전용 122㎡ 이상 들고 계신 분들 동의 없이는 조합설립 자체가 안 되다 보니 사업 동력이 뚝 떨어진 느낌입니다. 1,588세대나 되는 대단지가 내부 갈등 하나 못 풀어서 40년 된 구축에 계속 묶여 있는 게 맞나 싶네요. 출퇴근 시간 줄여보겠다고 목동 진입 노리는 젊은 층 입장에서는 이런 리스크가 제일 무서운 법이거든요. 토허제 실거주 유예니 뭐니 규제가 풀리면 뭐 하나요, 집안싸움에 행정 절차도 못 올라타고 있는데... 인근 단지들 속도 내는 거 보면 3단지도 하루빨리 분열 봉합하고 대열에 합류해야 낙오를 면할 것 같습니다. 이대로 가다간 진짜 우리만 섬처럼 남겨질까 봐 겁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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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2개

  • 박은아

    결국 대형 평형 분들 지분을 어떻게 인정해주느냐가 관건이겠네요. 3단지는 그게 해결 안 되면 진짜 오래 걸릴 겁니다.

  • 알맞은갈매기

    2단지 속도 내는 거 보니까 부럽긴 하네요. 근데 3단지도 입지가 워낙 좋아서 결국은 갈 길 가지 않을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