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천구
즐거운치타
한신청구 유찰, 하이엔드 눈높이 때문일까요
목동 한신청구 리모델링도 두 차례나 유찰이 됐어요. 삼성물산 같은 대형 건설사 참여를 기대했는데 현장설명회에 아무도 안 왔다는 소식 듣고 앱부터 켜봤습니다. 요즘 목동 분위기 보면 주민들 눈높이가 브랜드랑 설계에서 타협이 안 되는 듯싶어요.. · 우선 인근 목동 10단지가 평당 공사비 990만 원을 써서라도 '디에이치'를 가져온 게 기준점이 된 모양입니다. 실내 러닝트랙 같은 특화 설계까지 제안받으니 리모델링 단지 입장에서도 일반적인 브랜드로는 만족이 안 되는 거겠죠. · 주변 재건축 단지들이 공사비를 높게 잡으면서 하이엔드 경쟁을 붙이는 점도 영향이 커 보입니다 목동 9단지도 평당 980만 원 수준으로 공사비를 책정하며 대형사들 눈길을 끌고 있잖아요 삼성물산이 13단지에 책임준공확약서까지 내밀며 공을 들이는 마당에 리모델링 쪽은 상대적으로 힘이 빠질 수밖에요 단순히 사업성이 없다기보다 조합원들이 인근 신축 수준의 퀄리티를 원해서 생기는 진통 같습니다. 11월에 우선협상대상자 정할 때 어떤 특화 설계를 제안하는지가 제일 중요할 텐데, 삼성급 브랜드가 과연 나설지 궁금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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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정오
10단지 디에이치 들어오는 거 보고 리모델링 조합원들도 브랜드 욕심 많이 날 거예요. 근데 공사비 900 넘어가면 분담금 감당이 될지 그게 더 걱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