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천구
이명솔
1개월 전

통심 앞당긴 목동 7단지 보니 결국 속도가 가치를 결정하네요

목동 재건축, 무조건 신탁이 빠르다고 믿으셨던 분들은 지금 돌아가는 상황을 냉정하게 보셔야 합니다. 결국 사업 방식보다 중요한 건 단지 자체의 추진력이라는 게 증명되고 있거든요. 대장주로 꼽히는 목동 7단지만 봐도 답이 나옵니다. 당초 11월 예정이었던 통합심의 접수를 3개월이나 앞당겨서 지난 8월 26일에 끝내버렸죠. 신탁 방식들이 지지부진한 사이 조합의 의사결정이 얼마나 빠를 수 있는지 보여주는 대목입니다. 이런 속도는 곧바로 단지 가치와 직결됩니다. 삼성물산이나 현대건설 같은 메이저 건설사들이 사활을 걸고 달려드는 이유가 다 있겠죠. 브랜드 하이엔드화가 진행될수록 목동 내에서도 단지별 서열은 더 고착화될 겁니다. 하지만 자금 계획 세우실 때 짚어봐야 할 팩트가 하나 있습니다. 7단지가 과거에 27.8억까지 찍었던 곳인데, 최근에는 실거래 소식이 뚝 끊겼다는 점이죠. 기대감에 호가는 뛰는데 매수세가 못 따라오는 전형적인 양극화 초입 단계로 보입니다. 결국 실질적인 인허가 속도가 붙는 대장주 위주로만 가치가 재편되는 흐름이라 봅니다. 자금 여력 안 되는데 무리하게 진입하기보다는 속도가 확정된 곳 위주로 선별 대응하는 게 맞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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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3개

  • 국강안
    1개월 전

    7단지는 입지가 워낙 깡패라 속도까지 붙으면 뒤도 안 돌아보고 갈 것 같음. 근데 27억 넘어가니 대출 끼고도 들어갈 엄두가 안 나네요.

  • 박미강
    1개월 전

    신탁이 전문성은 있어도 수수료 떼고 나면 남는 게 없다는 계산이 서니까 다들 조합으로 선회하는 거죠. 6단지랑 7단지가 그 흐름 제대로 탄 듯.

  • 약빠른사자
    1개월 전

    글쎄요, 지금 실거래 끊긴 게 단순히 양극화 때문일까요? 토허제 묶여있는 상황에서 그 가격 받아줄 수요가 한정적인 영향이 더 크다고 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