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천구
석욱다

조합설립 된 목동 7단지, 신축 시 잠실 시세 턱밑까지 갈까요?

목동 7단지가 조합설립인가를 완료하면서 재건축 상방에 대한 계산이 복잡해지는 시점입니다. 시장에선 벌써 잠실 권역과의 시세 역전 가능성을 점치는데 저는 숫자상으로 가능성이 높다고 봅니다. 그 근거로 우선 인근 목동윤슬자이의 실거래가를 따져봐야 합니다. 최근 102동 고층 세대가 32억 원에 계약됐는데 이는 목동의 신축 눈높이가 이미 30억 초반에 안착했음을 보여줍니다. 대장주인 7단지가 하이엔드로 들어설 경우 이 가격은 하방 지지선이 될 확률이 큽니다. 반면 비교군인 잠실은 최근 하이엔드 단지인 잠실르엘에서 조차 자재 다운그레이드나 누수 같은 하자 논란이 들리고 있습니다. 신축 평면과 최신 커뮤니티의 상품 가치에서 목동 재건축 단지들이 우위를 점할 조건이 만들어진 셈이죠. 연식이 20년 가까이 된 잠실의 기존 대단지들은 평단가 면에서 7단지 신축에 밀릴 수밖에 없습니다. 결국 서남권 학군 수요를 독점하는 7단지의 희소성이 잠실의 입지적 이점을 상쇄할 것으로 보입니다. 학군 프리미엄에 5세대 하이엔드 설계가 더해지면 잠실 상위권 시세와 어깨를 나란히 할 상방이 열릴 겁니다. 단순한 지역 대장을 넘어 강남 3구 수준의 독립적 주거 가치를 형성하는 랜드마크가 될 다짐을 하게 되네요. 다만 추후 시공사 선정 시 공사비 변수가 수익률에 어떤 영향을 줄지는 현장 상황을 더 지켜봐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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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2개

  • 게을러빠진삵

    7단지는 입지가 깡패라 신축되면 잠실 웬만한 곳은 정리할 것 같습니다. 학군 수요가 워낙 탄탄해서요.

  • 씩씩한사자

    윤슬자이 32억 찍은 거 보면 7단지 대형 평수는 40~50억도 꿈은 아닐 듯. 근데 공사비 감당이 되려나 모르겠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