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발언과 목동 13단지 보류, 지금 목동 진입해도 될까요?
이재명 대표가 재건축 공급 효과가 크지 않다고 언급한 상황에서 목동 13단지의 통합심의 보류 소식까지 겹치니 분위기가 참 무겁습니다. 단순한 해프닝으로 치부하기엔 정부나 야당 모두 정비사업에 대해 꽤나 깐깐한 잣대를 들이대기 시작했다는 느낌이 들거든요. 그런데 더 큰 문제는 2030년 11월로 예정된 ICAO 고도제한 기준 변경이라는 물리적인 마감 기한입니다. 이 숫자를 놓고 보면 2030년까지 사업시행인가를 못 받을 경우 수익률 하락이 불가피하다는 시장의 우려가 결코 과장이 아니죠. 실제로 목동 13단지가 14개 단지 중 처음으로 통합심의에서 고배를 마신 건 시사하는 바가 큽니다. 설계상의 디테일 하나로 사업이 지연되는 순간, 2030년 데드라인은 저 멀리 달아나버릴 수밖에 없으니까요. 반면 목동 8단지처럼 평당 공사비를 965만 원까지 써내며 속도전에 사활을 거는 단지들도 분명히 존재합니다. 비용 부담을 감수하더라도 규제의 파고가 더 높아지기 전에 문턱을 넘겠다는 전략인데, 이게 현실적인 리스크 관리일지도 모르겠네요. 현장에서는 수십억을 호가하는 만큼, 서류상 수치만 믿기보다 반드시 등기부와 관리규약까지 꼼꼼히 대조해 보시길 권합니다. 결론적으로 지금 목동은 통합심의를 한 번에 통과할 만큼 준비된 단지라면 '추격 매수'도 유효해 보입니다. 하지만 13단지처럼 보류 판정을 받고 스텝이 꼬인 곳이라면, 정책 리스크가 해소될 때까지는 보수적으로 지켜보는 게 맞지 않나 싶습니다.
댓글3개
- 김석원1개월 전
결국은 속도네요. 2030년 넘어가면 사업성 계산기 다시 두드려야 할 텐데 13단지 소유주분들 속 타시겠어요.
- 홍진도1개월 전
이재명 대표 발언도 그렇고 규제 완화 기대감만으로 들어가기엔 등기 칠 때까지 변수가 너무 많습니다. 특히 고도제한은 국제 기준이라 우리가 바꿀 수 있는 것도 아니니 더 신중해야죠.
- 가냘픈오소리1개월 전
공사비 965만 원 보고 깜짝 놀랐습니다. 그래도 8단지처럼 확실하게 가는 게 낫지, 어설프게 버티다가는 나중에 분담금 폭탄 더 크게 맞을 수도 있어요. 항상 확인하고 가는 습관이 돈 아끼는 길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