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천구
조리연
윤슬자이 32억 완판에 목동 10단지 공사비도 다시 보이네요
요즘 청문회 논란으로 뉴스만 틀면 시끄러운데 목동 현장은 분위기가 전혀 딴판이네요. 어제 야근하고 집 근처에서 대충 저녁 때우고 들어오면서 소식 들었는데, 윤슬자이 102동 고층이 32억에 계약됐다는 얘기 듣고 솔직히 좀 놀랐습니다. 이게 오피스텔인데도 최고 경쟁률이 32대 1 넘게 나왔다니 목동 신축 갈증이 정말 무섭긴 하네요. 30억 넘는 분양가를 이렇게 빨리 소화할 줄은 몰랐는데 목동 현금 부자들 참 많습니다. 물론 중도금 2.5% 고정금리 대출이라는 파격적인 카드가 고분양가 저항감을 확실히 눌러준 모양새예요. 이런 열기가 인근 재건축 단지들 사업성에도 큰 자신감을 불어넣어 주는 분위기입니다. 특히 목동 10단지가 현대건설을 우선협상자로 찍고 2.6조 규모 사업을 밀어붙이는 게 다 이유가 있었네요. 시공사 입장에서도 윤슬자이 완판 데이터가 있으니 공사비 협상에서 목소리를 더 높일 것 같습니다. 이제 입찰 앞둔 4단지나 삼성물산 참여설 도는 13단지도 이 흐름을 그대로 타지 않을까 싶어요. 신축 가치가 30억 중반대에서 형성되는 걸 확인했으니 재건축 단지들도 이제 눈높이를 상향 조정하겠네요. 결국 목동 입지의 건재함을 이번에 제대로 증명한 셈이라 사업 속도는 더 붙을 것 같습니다. 다만 높아지는 공사비와 분양가를 분담금으로 감당할 수 있는 단지냐 아니냐에 따라 사업 성패는 갈리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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