와이프는 2단지 49층 로망, 저는 12단지 공사비에 베팅함
결국 차가운 이성이 이겼습니다. 12단지 진입 준비 끝냈네요. 집사람은 목동 2단지의 미래에 꽂혀 있더군요. 최고 49층에 3,389가구로 재탄생한다는 그 압도적인 상징성 때문임. 근데 전 아직 멀었다고 봅니다. 2단지는 이제 겨우 8월에 집행부 꾸리고 2027년이나 돼야 시공사 윤곽이 나올 텐데... 이건 감성의 영역이죠. 반면 12단지는 숫자가 명확합니다. 2,810가구 대단지에 평당 공사비 980만 원이라는 가이드라인이 이미 시장에 던져졌음. 6단지가 DL이앤씨랑 평당 939만 원에 도장을 찍었는데, 12단지 980만 원이면 건설사들도 충분히 계산기 두드리고 들어올 만한 지점이라 봅니다. 지금 목동은 토허제고 뭐고 매수세가 붙으면서 급매 비중이 급격히 줄어드는 시점입니다. 현장에서 봐도 확실히 분위기가 달라졌음. 로망보다는 확정된 공사비와 사업 속도에 베팅하는 게 이번 사이클의 핵심이라고 확신합니다.
댓글7개
- 당찬생쥐3개월 전
980이면 지금 시세 대비 선방한 거죠. 12단지가 현명한 선택입니다.
- 홍인배3개월 전
2단지 49층은 그림은 좋은데... 가는데 한 세월이라 저라도 12단지 갈 듯요.
- 임윤인3개월 전
요즘 공사비 무서워서 숫지 안 나오면 못 들어감. 철저하게 분석하셨네요.
- 최혁민3개월 전
와이프분 설득하기 쉽지 않았을 텐데 대단하십니다. 목동은 결국 속도전이죠. 저도 6단지 939만 원 찍히는 거 보고 12단지 급매 잡으려다 놓쳤네요. 타이밍 잡기 진짜 힘듦.
- 신욱우3개월 전
베테랑의 촉은 다르다니까요. 축하드림.
- 따뜻한펭귄3개월 전
제가 알기로는 2단지도 속도 낸다던데 아마 맞을걸요? 그래도 안전빵은 12단지긴 하죠.
- 김오건3개월 전
분석적이시네요. 성투하시길 바랍니다.
우리 동네 시세 변동
ⓘ
리치고 아파트 매매 시세를 공급면적 1평 기준으로 표시해요. 변동률은 같은 기준월과 선택 기간 전의 시세를 비교합니다. 그래프는 선택 기간의 월별 흐름이에요.
시세를 불러오는 중이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