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트리1단지 5.3억 전세 찍혔는데 갱신이 답일까요
제가 신트리1단지 전세 흐름을 숫자로 좀 따져봤는데 고민이 깊어지는 시점이네요. 이 가격이면 지금 들어오시는 분들 부담이 꽤 클 것 같습니다. 지난 7월 18일에 25평 신규 전세가 5억 3,000만원에 계약된 데이터가 확인되더라고요. 전세 호가 평균이 5.3억 수준인 걸 감안하면 이제 이 가격이 하방을 다지는 모양새입니다. 그런데 여기서 걸리는 게 기존 세입자분들의 갱신권 사용 여부거든요. 현재 21평 갱신권 쓴 실거래가 3억 5,100만원 선인데 신규랑 격차가 1.5억 넘게 벌어져 있습니다. 이 정도 차이면 집주인 입장에서는 갱신을 반길 리 없고 세입자는 무조건 버텨야 하는 구도죠. 자세히 보면 신트리1단지가 997세대나 되는데도 매물이 정말 안 나오는 편입니다. 실제로 25평 전세 매물은 딱 1건뿐이라 임차인이 가격 협상 주도권을 잡기가 아예 불가능해요. 물량이 받쳐주지 않으니 신규 계약가는 계속 호가에 수렴할 수밖에 없는 구조인 셈입니다. 결국 지금 계약 만료 앞두신 분들은 무조건 갱신권부터 챙기시는 게 이득이라고 봅니다. 대출 금리 생각하면 신규로 5.3억 맞추는 것보다 5% 인상 안에서 막는 게 기회비용 면에서 압도적이죠. 직접 거주하시는 분들도 이런 격차 때문에 이사 나가는 걸 엄두도 못 내시는 것 같더라고요. 직접 살아보신 분들 의견도 궁금한데 단지 내 분위기는 어떤가요? 숫자상으로는 갱신이 답인데 집주인분들이 실거주 카드로 압박하면 답이 없을 것 같기도 함. 제 판단이 이 동네에서 전월세 고민하시는 분들 결정에 조금이라도 도움이 됐으면 합니다.
댓글3개
- 수줍은노루1개월 전
5.3억이면 진짜 많이 올랐음. 나 때는 상상도 못 할 가격인데 확실히 매물이 없긴 한가 보네.
- 짙은새우1개월 전
갱신권 무조건 쓰세요. 지금 나가서 이 근처에 이만한 인프라 갖춘 곳 찾으려면 돈 훨씬 더 깨집니다.
- 백도건1개월 전
제 판단이 맞는지 모르겠는데 요즘 집주인들 실거주한다고 들어오는 경우 많더라고요. 저도 저번 달에 그것 때문에 억지로 이사 나왔는데, 미리미리 복덕방 통해서 분위기 파악해 보시는 게 좋을 거예요.